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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카트라이더, GOD 테마와 함께 상승세 이어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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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7 09:08:36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12월 2째주(12월 10일 ~ 12월 16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슈퍼셀의 신작 브롤스타즈와 세력전 업데이트로 주목 받은 블소 레볼루션

    슈퍼셀이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가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실시간 3대3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는 클래시 로얄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출시된 슈퍼셀의 5번째 게임 타이틀로 1,000만 이상 사전예약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베타 테스트 기간만 18개월 이상 거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드로이드 OS 및 애플 iOS 버전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된 '브롤스타즈'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등 총 2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을 통해 플레이어가 더욱 실감나는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2.5D에서 실시간 3D 플레이로 환경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한눈에 잘 들어오도록 모든 맵의 폭을 양 옆으로 4타일 넓혔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전설 브롤러 '레온'를 추가했다.

    팀과 함께 보석 10개를 모아 유지해야 승리하는 3v3 '젬 그랩', 배틀 로얄 방식의 '쇼 다운', 제한 시간 동안 상대 팀을 처치해 가장 많은 별을 획득해야 승리하는 '바운티', 상대 팀의 금고를 부수고 자신의 팀 금고를 지켜야 하는 '하이스트', 적을 공격하면서 2골을 선점하는 팀이 이기는 축구 방식의 '브롤 볼'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지난 6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13일 '세력전'을 추가하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해 원작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로, 출시 당일인 6일 구글플레이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이어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넷마블의 '레볼루션' 타이틀의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첫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세력전'은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무림맹과 혼천교 양대 세력이 대규모 오픈필드에서 벌이는 실시간 전쟁 콘텐츠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송림분지(1막)가 오픈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오색암도(2막)도 오픈할 예정이다.

    세력전은 돌격대장, 해치, 법기궁수 등 다양한 전략요소가 존재하며 정해진 시간 내 상대의 향로를 먼저 파괴하거나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세력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력을 선택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세력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1회, 밤 9시부터 진행된. 세력전을 통해 얻은 점수 및 주간 경쟁 결과로 각 세력 별 10개 계층으로 나뉘며,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수록 더 많은 권한과 특별 혜택이 부여된다.

    온라인, 카트라이더 GOD 테마 선보이며 상승세 이어가

    12월 2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29.6%의 점유율로 1위로 20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17.67%의 점유율로 2위,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점유율 10.31%로 3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가 지난 13일 북유럽 신화 'GOD 테마'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주 대비 점유율을 높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트랙과 함께 토르, 로키 등 신화 속 친숙한 캐릭터, 카트바디, BGM까지 'GOD 테마'에 어울리는 웅장한 느낌의 콘텐츠들이 추가됐다.

    'GOD 테마'는 토르에게 1:1 대결을 신청하는 로키가 대결 중에 워프를 발생시켜 토르를 미드가르드로 떨어뜨린 후 그가 돌아와도 알아 볼 수 없도록 여자로 변하는 마법을 걸어버린다. 이에 천둥의 신 토르가 아스가르드에서 미드가르드로 떨어져 잃어버린 묠니르를 찾아 신들의 세계로 돌아가가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 트랙 '신화 빛의 길'과 스피드 트랙 '신화 오딘의 궁전'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건축물과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배경 등을 트랙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트랙 코스로 새로운 주행이 가능해 자유도 높은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7일 추가적으로 아이템 트랙 1종, 스피드 트랙 1종이 공개될 계획이다.

    신규 카트바디 2종은 마법의 망치와 창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들만이 다룰 수 있는 신물 '묠니르 X'는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갖고 있으며 주인 토르의 이름에 걸맞는 위력을 자랑한다. '궁니르 X' 역시 신들의 왕 오딘이 지니고 있는 신물이며, 유려한 곡선에서 뿜어지는 힘을 느낄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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