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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아주캐피탈-매수 목표가 105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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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6 09:58:28


    아주캐피탈은 자동차 금융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신업무를 취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여신금융은 자동차금융시장의 확대로 할부금융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부동산시장 침체와 규제강화로 인해 새로운 수익모델발굴이 필요하다. 1994년 설립된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다양한 여신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아주저축은행은 일반대출 중심의 저축은행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 매출원은 할부금융부문에 신차할부 중고차 할부 등 리스금융 부문에 금융리스 운용리스 등 일반대출 기업금융 예금적금 수입 등이 있다. 여신전문금융업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현재 어느 정도 산업의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국내 여신전문금융업은 자동차 관련 금융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오랜 업력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금융 뿐만 아니라 개인대출 기업여신을 제공하면서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이자수익57.13% 리스관련수익34.76% 유가증권평가와처분이익3.8% 대출채권평가과처분이익3.08% 수수료수익0.81% 기타영업수익 0.23% 배당금수익 0.2% 등으로 구성된다. 아주캐피탈의 사업은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의 변동성이 큰 산업이며 금리 자동차판매량 부동산거래량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아주캐피탈의 자산운용 현황은 예수금18.2% 단기차입금8.3% 회사채55.7% 자산유동화 17.4% 등의 비중을 보인다. 자산조달잔액은 현금및예치금6.8% 금융채권71.1% 유가증권7.3% 리스자산10.3%등으로 구성된다. 실적변수는 금리다. 금리하락시 수혜를 본다. 또한 자동차판매량증가시 수익이 늘어나며 부동산거래량이 늘어나도 수혜를 입는다. 재무건정성은 최상위 등급이다. 신규사업 진출현황은 없다. 투자매력도를 보면 재무안정성 수익성성장성 배률에이션 등에서 우수등급이다. 그러나 사업환경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아주캐피탈 Buy (신규) 목표주가 10,500원 (신규)
    정준섭 애널리스트


    투자포인트 1. 우리은행 효과로 조달비용 하락

    아주캐피탈 회사채 조달금리는 2016년 신용등급 A+ → A0 로 하락하면서 3년물 기준 3.8%까지 상승했으나, 2017년 PEF의 아주캐피탈 인수 및PEF 최대주주로 우리은행이 참여하면서 2.7%까지 하락함(여전채 AA2.3%, A0 3.4%). 조달금리 하락에 따라 차입금 평균금리 또한 올해 말부터 하락 전망. 향후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2020년 말 차입금 금리는 현재보다 40bp 하락할 것으로 추정. 향후 우리은행 지주 편입시 조달금리는 여전채 AA- 수준까지 추가 하락(약 -40bp)할 가능성도 존재


    투자포인트 2. 매출 성장과 대출자산 증가로 이자수익 확대

    2017년 이후 빠르게 영업력을 회복해 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Q18 기준 레버리지비율(=자산/자기자본)은 6.8배에 불과해, 레버리지 부담 없이 매출 성장 가능. 점진적으로 레버리지비율이 신용등급 강등 전 수준(8.8배)까지 상승 예상. 신규영업 성장에 따라 대출자산 또한 내년 연중 증가하면서 대출이자 수익을 확대시킬 전망


    투자포인트 3. 연말 배당수익률 5.3% 기대

    아주캐피탈의 올해 예상 DPS는 450원, 배당수익률 5.3% 전망. 동사는 2013년 이후 매년 배당수익률 4.7~6.2% 기록. 올해 예상 DPS는 450원으로 전년보다 50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를 반영해도 별도기준 배당성향은 오히려 전년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아주캐피탈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BPS 14,009원에 타깃PBR 0.75배를 적용해 산출

    신규영업 확대와 이자수익 증가, 부담금리 하락을 통해 아주캐피탈은 지배기준 올해 773억원, y-y +48.3%, 내년에도 894억원, y-y +15.7%의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 그리고 배당수익률 5.3%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익 증가와 더불어 배당 매력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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