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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아모레퍼시픽-매수유지 목표가 20만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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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4 08:21:34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1위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다.  최근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고가와 중저가로 화장품 시장이 양분화되고 있다. 모바일은 중심으로 한 디지털판매채널의 매출액도 증가세로 접어들었다.  여성들이 주고객층이어서 계절적인 수요변동이 있으며 제품수명주기가 짧다. 최근 남성들의 화장품 관심도가 높아져서 남성을 위한 제품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남성제품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화장품사업부문이 전체매출의 89.6%를 차지한다.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한율 등이 간판급이다. DB(Daily Beauty) & Sulloc사업부문은 모발 구강 바디케어 제품을 담당한다. 매출 비중은 10.4%정도이다. 화장품 원재료의 비중은 11.2%로 스킨 로션 등 각종 화장품의 원료다. 화장품의 부재료 비중은 36.3%로 용기 캡 등이다.  DB(Daily Beauty) & Sulloc사업부문 원재료 (12.8%) 는 샴푸 비누 치약 녹차 등의 원료다.


     국내와 중국의 판매증가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원 달러 환율 상승시기에는 영업외 수익이 발생하기도 하다.  아모레퍼시픽의 재무건정성은 최고등급이다. 부채비율은 10%에 불과하고 유동비율은 309%에 달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는 상태다. 주가에 미치는 주요실적변수는 국내와 중국의 판매상황이다.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시 영업외 수익이 발생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의 재무건정성은 최고등급이다. 부채비율은 10% 유동비율은 309%이며 신규사업은 현재 없는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제조와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식품(녹차류, 건강기능식품 포함)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녹차 사업으로 구분된다. 화장품 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있다. Daily Beauty&Sulloc 사업부문의 제품으로는 미쟝센 해피바스 덴트롤 려 송염 설록차 등이 있다. 프리미엄 사업부는 혁신적인 신제품과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젊은 고객층을 확대했다. 생활용품 사업부는 브랜드 및 제품의 프리미엄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에 집중해왔다. 오설록 사업부는 오설록 삼다연 삼(杉)병차가 2016년 시즈오카 세계 녹차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녹차 우전이 2016 북미 차 챔피언십 덖음차 부문 1등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명차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매출구성은 화장품89.64% Daily Beauty&Sulloc 10.36% 등으로 이뤄진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변화의 기미

    4분기 영업이익 YoY 3% 감소 전망 

    4분기 연결기준 아모레퍼시픽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 증가, 3% 감소한 1조 2,543억원, 7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면세 채널이 설화수를 중심으로 YoY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 다만, 면세 제외한 채널들은 시장 성장 저하와 구조적인 채널 부진으로 YoY 9% 내외 감소 추정.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YoY 3% 증가에 그칠 것. 중국법인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YoY 4% 내외 매출 성장을 기대하나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Mid-single digit 유지 예상. 광군제 기간 매출이 YoY 30%대 성장했으며 설화수/이니스프리/라네즈 Top20 진입 긍정적. 전년도 경영성과급 환급 일시 반영(4Q17 인건비 918억원)으로 인한 낮은 베이스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YoY -0.7%p 하락한 6% 기록 전망. 


    적극적인 전략에서 포착된 변화 

    3분기부터 시작된 마케팅비 YoY 20% 증가 기조는 201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2019년은 대표브랜드인 설화수, 이니스프리의 적극적인 출점과 브랜드 리뉴얼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중국 매출의 10~15%를 차지하는 설화수는 1) 40개 내외 출점 (2018년 +30개), 2) 설린 라인 등 신제품 출시, 3) 내수몰 추가 입점과 세트상품 기획 통한 온라인 비중 확대로 매출 증대를 도모할 것. 이니스프리는 1) BI 리뉴얼, 2) 3~5선 도시 출점(2019년 70개), 3) 밀레니얼 마케팅 확대, 4) 현지 제품 카테고리 확장(로컬 생산 비중 50%) 전망.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투자의견 Trading Buy와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이익 측면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는 2019년 하반기 되어야 나타날 듯 하나, 리뉴얼에 대한 적극적인 전략은 보다 빠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 현재 주가는 12MF PER 21.9배로 1) 브랜드 리뉴얼 성과 가시화, 2) 출점 스케쥴과 신제품 반응이 향후 주가의 방향성 결정할 것으로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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