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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베트남서 1232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기록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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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2 17:02:00

    현대홈쇼핑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말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했던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1232만 달러(약 139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 태국 프로그램부터 참여 기업의 왕복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호치민 프로그램에는 PN풍년·드림셰프 등 주방업체, 에이피알·다올코스메틱 등 뷰티업체, 비엠인터내셔널·엘더블유 등 생활업체, 보국전자 등 가전업체, 에이치엘사이언스 등 식품업체 등 총 2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베트남 호치민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현대홈쇼핑 베트남 법인 ‘VTV-현대’ 소속 MD 등 62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1: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염색제를 생산하는 '다올코스메틱'의 경우 베트남 뷰티 기업 ‘루카스(Lucas)’와 미팅을 통해 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며 “협력사 제품 샘플 테스트 후 반응이 좋은 경우 국내 협력사 공장을 직접 방문해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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