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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최고의 기록물 수집가 전주시장 되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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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2 14:53:06

    전주시는 12일 ‘제4회 전주시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용철 씨(72세, 노송동)를 제10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김용철 씨는 전북도민신문과 전라일보, 전주일보 등 지역신문 창간호를 비롯해 ‘번영로’와 ‘까치고을’과 같은 생활정보지, ‘전주예술’, ‘소년문학’, ‘더불어 사는 전주’ 등 지역잡지 창간호 등 전주의 출판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가치가 높은 자료를 소장해온 기록물 수집가이다.

    “공직과는 인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퇴직 후 다시 공직으로, 그것도 전주시장으로 위촉된 것이 가슴 설레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힌 김용철 씨는 “전주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한 한옥마을과 문화예술로 재탄생하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명예시장으로서 찬찬히 살펴보겠다”고 일일명예시장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일일 명예시장은 먼저 민선 7기 첫 번째 결재사업인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대응총괄추진단을 방문해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어,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 팔복예술공장과 전주한옥마을, 연화교 재가설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덕진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용철 일일 명예시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에 궁금하게 여겼던 시정을 가까이서 살피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전주시의 발전을 기대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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