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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산면 양옥마을 안강용 씨, 백미 500kg 기탁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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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2 14: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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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 백산면 양옥마을 안강용씨는 지난 11일 관내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50포(140만원상당)을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송성용)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강용씨는 백산면 복지이장과 주민자치위원 총무를 역임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 보도블럭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제안하고 적극 참여하는 등 백산면민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동절기 냉해와 여름철 폭염으로 벼농사를 비롯해 인삼, 생강, 대파, 콩 등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수확이 감소될까 우려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성을 기울인 결과 작황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수확의 기쁨을 지역의 어려운 주민과 나누고 싶다.” 활짝 웃었다.

    송성용 백산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백산면을 따뜻하게 한다.”며 “추운 겨울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는 후원받은 백미 50포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복지이장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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