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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GKL-보유유지 목표가 27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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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1 07:08:38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운영업체다.  12월10일 현재 시가총액은 1조6321억원에 달한다. 상장일은 2009년 12월이며 결산월도 12월이다. 국내 카지노산업의 성공은 전문인력의 확보와 고객유치능력에 달렸다. 중국 관광객들의 증가로 외국인 카지노 업소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 명절 연휴 입국시즌에 오히려 직원들의 근무가 더욱 타이트해진다. GKL은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한다. 매출비중은 이 카지노에서 100% 발생한다. 강남코엑스점 강북힐튼점 부산롯데점 등 3곳에서 운영한다. GKL은 주고객인 중국인 방문자수에 영향을 받는다. 드랍액(방문객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칩을 구매한 총액)과 홀드율(드랍액중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 비율) 등 두 지표의 상승시 GKL의 수익성은 높아진다.  GKL의 부채비율은 36%이며 유동비율은 336%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이 0%에 이자보상배율은 10483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은 최상위등급이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는 상태다.

    GKL은  카지노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여행업 골프장등 체육시설업과 식품접객업 면세품판매업 카지노관련는 일체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장은 세븐럭강남코엑스점 세븐럭강북힐튼점 세븐럭 부산롯데점 등이다. 과거 카지노는 사행산업이라는 인식으로 각광받지 못했으나, 최근 지역경제활성화 새로운여가활동제공 관광상품다양화 외화수입확대  외화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음이 널리 알려져  주요 산업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각 국가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고 고객의 게임 실적에 따라 VIP SILVER MASS 등으로 세분화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은 카지노 98.74% 환전수입 1.26% 등으로 구성된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가 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애널리스트
    GKL(114090) 11월 카지노 지표 해석

    11월 카지노 지표 해석 GKL의 11월 드롭액은 5,104억원(+85% YoY, +30% MoM)으로 급증. VIP 절대방문객은 3,076명(+0.5% YoY, +2% MoM), 프리미엄 매스 절대방문객은 14,139명(+2% YoY, +0.2% MoM)을 각각 기록해 절대 방문객 측면에선 특이사항이 없었음. 중국인 절대방문객만 놓고 보면, VIP 845명(+27% YoY, -11% MoM), 프리미엄 매스 7,581명(+16% YoY, +4%MoM) 기록. 국경절 계절성이 있는 10월 대비 크게 나쁘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

    11월의 드롭액 폭증현상은 Q(절대방문객)가 아닌 P(인당 드롭액)의 효과에 기인. 동사는 최근 들어 방문객들의 드롭액 금액에 조건을 달아 프로모션칩을 지급하는 마케팅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이로 인해, 11월 동사의 인당 드롭액은 VIP 1.6억원(+129% YoY, +134% MoM), 프리미엄 매스825만원(+31% YoY, +40% MoM)으로 급증. 인당 드롭액 증가 현상은 국적을 막론하고 모든 VIP와 프리미엄 매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 특히, VIP의 인당 드롭액 증가가 매스 대비 큰 편인 것으로 나타남. 이로 인해, 전체 드롭액에서 VIP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1월 58% → 2018년 11월 70%로 상승

    동사의 홀드율은 2018년 9월부터 뚜렷한 하락세 포착. 동사의 11월 홀드율은 8.1%(-5.1%p YoY, -1.1%p MoM) 기록. 이유는 1)프로모션칩 지급효과와 2)VIP 드롭액 비중 상승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동사의 11월 카지노 순매출은 416억원(+15% YoY, +15% MoM)으로 증가해 2018년 들어 4번째로 높은 월간 매출 달성. 일단, 순매출이 증가한 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프로모션칩 지급구간에서의 정상 홀드율 레벨을 파악하기 위해선 모수가 쌓여야 하는 관계로 신중한 판단 필요. 그동안 투자자들이 순매출보다 드롭액에 집중해온 이유는 영업상의 P, Q효과에 대해 알 수 있고, 카지노의 승률에 변동성이 있어 순매출에 왜곡현상이 발생하기 때문. 투자자들은 향후 수개월간 홀드율이 11월 수준을 유지 또는 상회해 월간 순매출이 400억대 초중반 이상을 꾸준히 상회하는지 여부에 대해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음

    기말 시가배당률 2.5~2.9% 추정 동사의 2018E EPS는 1,439원(+11% YoY)으로 증가 추정. 배당성향 55%를 가정시, 동사의 2018년 기말 DPS는 660원으로 추정. 이 경우, 동사의 시가배당률은 기말 DPS 기준으로 2.5% 수준으로 볼 수 있음. 동사는 2018년 기말 배당과 관련해 배당성향과 시가배당률을 동시에 고려하겠다는 입장. 동사의 상장 이후 평균 기말 시가배당률은 2.9%임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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