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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증권]하나제약-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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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1 07:01:35

    하나제약( 293480 코스피) 은 중증통증에 쓰이는 마약성진통제 등 마취제의약품이 주력인 전문의약품업체다.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 급증으로 국내 의약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산업은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허가,제조 유통 등 전 부문에서 정부의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제약업종은 경기변동에 대해 비교적 비탄력적인 성격을 띤다.  마취 마약류 제품은 성형수술이 많이 이루어지는 휴가시즌 방학시즌 연말 경에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경향이 있다. 주요제품은 순환기(29% 아토르바스타틴칼슘 로수바수타틴칼슘 )  마취·마약류(22% 프로포폴 펜타닐시트르산염 등)  소화기(13% 파라메트정넥스파정 등 )  진통제(9%) 등으로 구성된다. 하나제약의 실적은  마취류시장에 대한 동사의 시장지배력 강화가 버팀목이다. 또한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약품개발 등도 수익성확애에 기여한다. 신약개발을 위해 2020년을 목표로 당뇨성망막치료제를 개발중이며 2021년에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의 전임상 진입이 목표다.  1978년 1월 설립된 하나제약은 전문의약품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중증통증에 쓰이는 마약성진통제와 수술 및 진정에 쓰이는 마취제의약품으로 업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원외처방액 순위 기준 2015년 740억원으로 37위  2016년 903억원으로 36위  2017년 1070억원으로 3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을 주 거래처로 크게 주사제와 정제를 공급하고 있다. 종합병원은 의약품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 선정을 진행하므로 한번 진입하면 제품의 이탈이 적어 동사의 종합병원 마취과의 수요는 안정적이다. 

    마약류의약품과 마취제시장을 필두로 한 제네릭의약품에 집중하여 마약성진통제인 하나구연산펜타닐과 전신마취제인 아네폴은 출시 초기부터 독보적인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대기업 수준인 260여개의 제네릭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순환기28.82% 마약마취 21.98% 소화기12.59% 진통제9.08% 기타26.21% 상품 1.31% 등으로 구분된다. 

     골든브릿지투자 하태기 애널리스트 

    하나제약(293480) 마취/진통제, 제네릭에 특화, 성장 비전 제시
    마취/마약성 진통제에서 경쟁력 확보, 순환기와 소화기에도 강점

    동사는 1978년에 설립되었고, 마약/마취에 경쟁력이 있으며 금년 10월초에 상장되었다.
    2018년 추정실적 기준 동사의 매출비중은 순환기 28.4%, 마취/마약류 22.1%, 진통제 9.3%, 소화기 12.1%, 상품/기타 27.3%이다.

    장기간 영업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다.

    아직 전사 매출규모가 작지만 두자리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8년 추정 영업이익률이 22.3%에 달해, 수익성 높은 내실 있는 중소형 제약사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신약(마취제)을 국내도입, 임상(3상)하고 있어 성장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마취/마약성진통제 안정 성장, 장기 성장비전은 진정, 수면 마취제 레미마졸람에 있다

    평균수명 증가로 만성질환자(심혈관, 관절질환 등)가 증가하고, 미용목적 수술이 증가하며, 보험적용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수술 및 시술과 관련된 마취/진정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마취/마약성 진통제는 국가가 마약류관리법으로 유통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5개사, 해외 5개사로 유통을 제한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다.

    동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마약성 진통제 하나구연산펜타닐주(국내 M/S 56.1%), 흡입마취제 세보프란흡입액(49.3%), 아네폴주사(프로포폴, 24.8%, 의원시장 1위) 등이 있어, 마취 진통 부문에서 국내 1위이다.

    최근 마취/진통제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순환기계 등 제네릭 의약품에서 높은 성장이 창출되고 있다.

    2015년 이후 연평균 17개 신제품(개량신약, 제네릭)을 출시, 전사 매출액 두자리 성장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제품비중이 98.7%로 높아서 매출원가율이 33~34%내외이고, 판관비율도 43~44%이므로 영업이익률이 22%대로 높다.

    절대적으로 높은 수익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평가된다.

    제품개발과 영업전략은 단기적으로 차별화된 플랫폼기술을 적용, 특허무효나 회피,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을 통해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개량신약을 개발, Pipeline을 늘리고 신약개발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3년에 독일의 바이오벤처사 Paion사로부터 도입한 혁신적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이 2020년 국내 출시되면 높은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8년 4분기는 추석(일수)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405억원,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추정되고, 2018년 연간으로는 매출액이 9.3% 증가한 1,523억원, 영업이익이 6.5% 성장한 340억원으로 전망된다.

    2019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두자리수 성장에 근접할 전망이다.

    수익성 높고 저평가된 기업,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편입

    동사는 금년 10월에 상장, 상장기간이 짧아서 투자 매력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는 제약사로 판단된다.

    마취/진통제에 특화되어 안정적인 실적(CASH)이 창출될 수 있고, 신제품 레미마졸람의 성장 비전 제시, 절대적으로 높은 제품비중으로 수익성이 높은 점, 이번 IPO로 1천억원의 자금조달(설비투자 여력)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매우 높다.

    목표주가는 30,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편입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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