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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전미 베스트셀러 '공포' 한국어판 출간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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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0 22:07:16

    - 리디셀렉트 및 리디북스에서 12월 14일 전자책 선출간

    ▲ <공포> 한국어판 표지(좌) / 저자 밥 우드워드(Bob Woodward) ©리디

    전자책 업체 리디(대표 배기식)는 사이먼앤슈스터와 판권 계약을 체결, 트럼프 행정부의 혼란을 기록한 <공포> (원제 <Fear: Trump in the White House>)를 독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포>는 리디북스 및 리디셀렉트에서 전자책으로 선출간된다. <공포>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 밥 우드워드의 저서다. 우드워드는 백악관 관계자들과 수백 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하 미 행정부에서 겪는 혼란상을 생생히 전한다.

    <공포>는 한미 FTA, 사드(THAAD) 배치, 주한 미군 및 북한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혀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저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 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하며, 주한미군도 철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한미 FTA가 불공정하므로 폐기를 통보하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디 배기식 대표는 “시의성이 핵심인 콘텐츠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적시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포>는 근래 가장 주목받는 이슈들을 심도 있는 취재를 통해 전하는 화제작으로, 발매 직후부터 한국어판을 기다려주신 고객들을 위해 전자책으로 선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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