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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로타, 女 모델의 ‘충격’ 주장...강력한 호소 通할까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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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0 14:27:42

    ▲사진=온스타일 뜨거운사이다 방송캡처

    사진작가 로타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면서 피해를 주장하던 여성 모델의 인터뷰 내용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10일 사진작가 로타는 해당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에서 결백을 주장했다. 해당 모델과 접촉은 있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여성 모델은 피해 상황을 상세히 전하면서 대중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이 모델은 MBC ‘뉴스데크스’에 출연해 “연락이 왔을 때 기뻤죠. 유명 작가이기도 하고. 당시에도 지금 더 유명하지만”이라며 “갑자기 자기 손가락을 물어보지 않겠느냐고. 촬영 도중에 여성한테 한 번은 그걸 시켜본다고. 계속 어루만지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해명 문자를 통해) ‘네가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문자를 받고서 너무 어이가 없었다”라며 “(전신노출 사진을) 삭제 요청을 했는데 너무 예쁘다고 이걸 어떻게 지우냐고. 그 사람이 그것(사진)을 풀어 버리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사진작가 로타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촬영 중 모델의 동의를 구했었고 당시에 아무 문제 제기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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