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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위해 헌신하겠다”던 정우람, 명성에 먹칠할 위기 처했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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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0 12:37:39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정우람이 승부조작 명단 거론 관련, 명성을 지켜낼 수 있을까.

    10일 이태양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 외에 다른 선수들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며 실명을 공개했다. 그 중 정우람의 이름도 거론됐다.

    불과 며칠 전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 최고투수상을 받은 정우람은 이태양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게 됐다.

    정우람은 올 시즌 55경기 5승3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으로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SK 시절 홀드왕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세이브 타이틀은 데뷔 후 처음이었다.

    수상 후 정우람은 “과분한 상 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린다. 시상식 다니면서 선배님들 관계자분들 한국 야구를 위해 많은 힘을 써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저도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갈 길이 많은데, 좀 더 헌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정우람은 승부조작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도 정우람의 가담 의혹을 믿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진실을 밝혀 명성을 지켜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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