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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성능비 높은 30만원 대 스마트폰, 노키아 7.1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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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0 10:08:42

    ▲ © 노키아 7.1

    3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저렴한 스마트폰, 가격적인 매력은 있지만 성능에 대한 불신 때문에 선뜻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소개할 노키아 7.1은 저렴한 가격에 성능과 기능도 뛰어난 매력적인 스마트폰. 가격은 350달러에 불과하다.

    최근 노키아 스마트폰은 불안정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다시 약진하고 있다. 약 2년 전, 핀란드 벤처기업 HMD 글로벌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서 노키아를 양도해 핀란드로 귀환했다. 그후 노키아는 출하대수 기준 상위 10위권에 드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되었다.

    신제품인 노키아 7.1은 노키아의 성장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 7.1은 단 350달러에 높은 성능과 짜임새 있는 기능 등을 제공 중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636 프로세서를 장착해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

    4GB 메모리에 64GB의 저장용량은 구글 스마트폰 픽셀 3의 베이직 모델과 같은 사양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고가 모델에서 제외되고 있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과 헤드폰 잭도 제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USB-C 포트에 모노 스피커 등의 장치도 제공한다. 다만 방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고휘도 풀 HD와 HDR 10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는 유투브,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을 감상할 때 뛰어난 성능을 낸다. 게다가 HDR을 지원하지 않는 컨텐츠 역시 더욱 생생한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뒷면에는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의 서브 카메라가 장착되어 더욱 깊이 있는 효과의 사진과 아름다운 세로 모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노키아 7.1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서 순정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아직까지 노키아 7.1의 OS는 안드로이드 8.1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말 안드로이드 9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노키아 7.1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전반까지 휴대폰 시장에서 1위로 군림했던 노키아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제품이다. 뛰어난 성능과 다채로운 기능 거기에 350달러의 저렴한 가격은 충분히 이 제품의 매력을 설명해주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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