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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한국항공우주-매수유지 목표가 47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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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0 08:12:47

    한국항공우주(047810) 코스피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등 국내 유일의 완성 항공기 제작업체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부품 완제품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된 항공기 체계 종합업체다. 한국공군고등훈련기와 기본훈련기의 양상과 수출산업과 위성사업 등을 영위하는 방산 완제기수출 부문과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등을 영위하는 기체구기체부품사업부 및 민수수출기타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국내 유일의 종합 항공체계 제조업체로서 정부와의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독점적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등 정부의 산업육성정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신규사업 중 하나 인 LCH/LAH개발사업은 2015년 6월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LCH는 2020년 민수인증을 획득하고 LAH는 2022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매출구성은 기체부품  민수 수출 기타38.32% T-50/KF-X계열34.71% KUH/LAH계열24.67% 정부방산 기타 등 2.22% KT-1계열 0.08% 등으로 구성된다. bn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하 목표가를 47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주가는 3만2200원선이다.  주요주주는 한국수출입은행(26.41%) 국민연금(7.02%)다.

    항공우주사업은 정부 지원이 필요한 국가 기간 산업으로 군수사업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군용기 시장은 경기에 둔감한 편으로 주로 정부의 국방비 투자에 연동된다. 군용기는 한국 방위사업청 매출 의존도가 높으며 터키 인도네시아에 일부 수출실적이 있다. 최근 한국과 스페인간 항공기 스왑딜 논의가 진행중이다. 한국산 KAI훈련기 50여대와 스페인이 보유중인 수송기 A400M 4~6대를 교환하자는 스왑딜이다. 양국에서 부족한 기종을 보완하면서 잉여전력을 맞교화하는 윈윈전략이란 평가다. 세계 항공기 기체구조물 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다.

    세계 민항기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동반하여 구조물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4분기 현재까지 약 2조원 규모를 수주했다. 대부분 보잉,에어버스, 트라이엄프의 민항기 기체구조물이다. 김익상 애널리스트는 "국책 군수사업의 독점적운용, 영위 사업의 장기 성장성 수출전망과 실적개선 그리고 국내 항공산업에서 담당할 역할 등을 고려할 경우 매수투자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민수구조물 수주 증가, 헬기 전력화 재개, KF-X 및 LAH 사업 궤도 진입 그리고 항공MRO 사업의 본격 개시가 진행될 경우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익상 애널리스트 ]한국항공우주성장 동인은 스왑딜과 항공기 기체구조물

    A400M과 KAI 훈련기 간의 스왑딜 논의

    스페인이 자국 보유의 수송기와 한국 KAI 훈련기의 교환 거래를 한국 정부에 제안했다.
    A400M 군용 수송기 4~6대와 50여대 규모의 KAI 훈련기와의 스왑딜이다.

    한국 정부는 수송기 도입을 고려 중이고 스페인 정부는 잉여 전력을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양국간의 가격과 수출 조건이 합의되면 스왑딜 성사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필요한 기종 도입과 잉여 전력의 맞 교환은 양국의 윈윈 전략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보잉과 에어버스의 슈퍼 Tier-1 공급업체, KAI

    세계 항공기 기체 구조물 시장에서 KAI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세계 민항기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동반하여 구조물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4분기 현재까지 약 2조원 규모를 수주했는데 대부분 보잉,에어버스, 트라이엄프의 민항기 기체구조물이다.

    고수익성의 민항기 부품 수주 확대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장성에 안정성이 가미된 완전체로 재출발


    매수 투자의견과 47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국책 군수사업의 독점적 운용, 영위 사업의 장기 성장성, 수출 전망과 실적개선 그리고 국내 항공산업에서 담당할 역할 등을 고려할 경우 매수투자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민수 구조물 수주 증가, 헬기 전력화 재개, KF-X 및 LAH 사업 궤도 진입 그리고 항공MRO 사업의 본격 개시가 진행될 경우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다.

    4분기부터 실적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안정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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