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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형 아이폰 외관, 아이폰XS와 같을 듯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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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9 16:15:10

    이미지 출처 : apple

    오는 2019년 가을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의 외관이 올해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와 변함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8일(이하 현지시간) 노무라 증권의 앤 리(Anne Lee)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앤 리 씨는 전날 2019년 아이폰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9년 아이폰 시리즈는 2018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처럼 세 모델로 전개되지만 외관에는 변화가 없고, 증강현실(AR) 기능이 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이폰 외형이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건 2020년으로, 이 때 아이폰이 5G에 대응되면서 하드웨어도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앤 리 씨는 2019회계연도(2018년 10월~2019년 9월) 아이폰의 판매 대수 예측을 2억400만대로 책정했다. 또 이듬해인 2020회계연도(2019년 10월~2020년 9월)에는 이보다 약간 줄어든 2억 대로 예상했다.
     
    한편 애플을 제외한 많은 업체들이 5G 지원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지만 애플은 2020년이란 관측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앞서 미 경제 매체 블룸버그(Bloomberg)는 지난 4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5G를 지원할 수 있는 신형 아이폰 발표를 2020년까지 연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이전 3G와 4G가 도입된 시기처럼 5G도 서비스 개시부터 1년 정도 시간을 두고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매체는 5G의 경우 통신 속도가 크게 개선돼 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컴퓨팅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애플의 5G 지원 단말기 발표가 지연되는 사이 경쟁 기업인 삼성전자가 고객 확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오포, 화웨이 등은 내년 5G 지원 스마트폰 출시를 이미 예고한 상태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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