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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삼양식품-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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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8 08:55:03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을 만드는 라면회사

    삼양식품은 유지공업과 식품도매업을 영위하기 위해 1961월 9월 15일 설립됐다.   원주 문막 익산 등에 자리잡은 공장에서 면류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상장일은 1975년 6월 30일이다.  사업부문은 식품부문 골판지부문 용역서비스부문 제분부문으로 나뉜다.  주요 제품으로는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간짬뽕 나가사끼짬뽕 등의 면류와 짱구 사또밥 등 스낵 삼양데어리 브랜드의 유제품류가 있다. 대표브랜드인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의 브랜드 관리와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프리미엄 제품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낵을 비롯한 면류 생산 업력이 반세기를 넘겼다.  라면 외에도 유가공 장유 제품을 40여년간 생산해오면서  제품개발과 생산 및 판매의 노하우를 쌓았다.매출은 면93.8% 스낵3.62% 유제품4.11%, 조미소재 1.35% 기타합계 1.54%로 구성된다. 라면시장의 양적성장세는 포화상태로 접어든지 오래다. 이에 따라 기본아이템외 신상품을 개발하면서 제품차별화로 질적경쟁력을 높여왔다. 라면시장은 후발업체의 진입이 매우 어렵다. 게다가  성숙기의 산업이라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변동하지 않고 있다. 라면은 동절기에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라면시장은 경제의 수축 위축과는 무관하게 변동성이 없는 매출을 유지해왔다.  라면은 기후변동에 따라서 매출이 달라지는 흐름을 보여왔다. 주로 동절기 기온이 하락할 경우 매출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삼양식품은 거대자금이 한꺼번에 들어오지 않지만 현금 흐름이 꾸준하다. 재무건전성의 중상위권으로 부채비율은 67% 유동비율은 83% 이자보상배율 42배 등이다.  본사는 서울 성북구 오패산로3일에 있으면 직원수는 15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삼양라면에 대한 리포트는 대신증권에서 11월 12월 각각 1회씩 나왔다. 삼양식품의 주가 흐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저점에 가까워온 것으로 판단, 목표가 9만원 제시가 골자다.  삼양라면은 중국에서의 매출이 올 4분기 부진함을 면치못했다.   그러나 2019년 들어 대중국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해 전년대비 50% 증가세를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외 기타 시장에서도 15~19%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삼양라면 주가의 모멘텀은 내년 부터 가시화될 중국시장 성장세과 중국외 시장의 동반회복으로 주가 역시 상승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 목표주가 90,000원은 잔여이익평가모형(Residual Income Model)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2021~2027년 순이익 CAGR은 2.8%로 가정 
    - Target Multiple로는 2019년 EPS 6,205원 기준 PER 14.5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 대비 -3.3% 수준 추운 겨울이 가면 따뜻한 봄이 온다 
    - 4Q18 연결 매출액 1,186억원(-7.4% YoY, +7.6% QoQ), 영업이익 125억원(+3.7% YoY, -1.7% QoQ)로 컨센서스 매출액 1,516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하회 전망 
    -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중국향 수출 거래선 다변화 과정에서 기존 총판 거래처의 현지 재고 소진에 따라 11, 12월 일시적 중국향 수출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 향후 2017년 10월~2018년 10월 간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의 중국 총판 계약으로 일부 채널에 한정되었던 중국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 및 단기 실적 변동성 축소 기대 

    - 2019년 수출 금액은 2,496억원(+24% YoY)으로 2014년 7.1%에 불과했던 수출 매출액 비중은 2019년 49.3%까지 확대될 전망. 일시적 중국향 재고 소진 이슈로 2018년 삼양식품의 중국향 수출 금액은 720억원(-37% YoY)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나, 판로 확대 시2019년 중국향 수출 금액은 1,080억원(+50% YoY). 중국 외 지역으로의 수출 역시 2018년 1,231억원(+19% YoY), 2019년 1,416억원(+15% YoY) 전망 


    Valuation마저 매력적. 본격적 Round 2 기대 

    - 삼양식품의 2019년 PER은 9.5배에 불과. 2018년 EPS +55.0% YoY 에도 주가는 전년 수준으로 회귀 
    - 2018년 말 중국향 거래선 변경으로 중국 수출 매출 본격 확대 기대. 2019년 초 중국향 수출 매출 회복 확인 시 적극 매수 추천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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