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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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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7 07:03:50

    ▲ 한국은행발 기준 금리 인상이 서울 아파트값 하락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사 기준 강남구(-0.17%)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강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 모습. © 사진=최천욱 기자

    지난 3일 조사 기준 0.06% 떨어져…매매가 4주 연속 하락
    강남 4구 0.14%하락…'용산' 등 단기 급등 지역 낙폭 커져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7일 이와 관련해 "9·13대책의 효과,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지난달 30일 단행된 기준 금리 인상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6% 떨어지면서 전주 0.05%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매매가격은 4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강남 4구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0.14% 하락했고 특히 강남구(-0.17%)와 송파구(-0.16%)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저평가된 단지를 중심으로 미미하게 거래됐지만, 재건축 단지 등에서 급매물이 출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용산구(-0.15%) 등 단기 급등 지역의 낙폭 또한 컸다. 이들 지역은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 성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지역 아파트값의 하락세는 강북지역 아파트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성북구(-0.03%)가 1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도봉구 역시 (-0.02%)지난해 9월 이후 1년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노원구(-0.07%)와 동대문구(-0.06%)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주 보합 전환한 경기도의 아파트값도 타격을 받았다. 8월 첫째 주 이후 17주 만에 -0.03%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성남시 분당구가 전주 -0.12%에서 -0.18%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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