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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 남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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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6 09:49:25

    ▲아모레퍼시픽 기술 연구원 메이크업연구소 김민정 연구원(왼쪽부터)과 심민경 팀장, 황정선 선임 연구원이 2018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2018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립 슬리핑 마스크 제형 개발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의 립 제품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5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시장확대와 더불어 더욱 선명하고 건강한 발색을 위해 입술 건조와 각질 관리 등에 관한 고객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 립밤(lip balm) 제품만으로는 다양한 입술 관리에 대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수 많은 실험을 거쳐 기존 립 케어 제품보다 보습이 오래 지속되고 각질 제거에 높은 효능을 보이며 간편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나이트 립 케어 기능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잠자리에서 활영해 간편하게 입술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신제형의 제품. 식물 유래 페이스트 성분을 활영했고 약산성으로 입술에 자극이 덜한 것이 징이다. 또 오랜 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마스크 밤(mask balm) 제형 기술이 적용 됐다. 해당 기술은 라네즈와 헤라, 이니스프리 등 여러 브랜드 제품에 적용됐고 관련 제품은 국내외에서 아모레퍼시픽 대표 립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전했다.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신제형 개발 노력의 혁신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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