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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씨에스윈드-매수유지 목표주가 4만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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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6 09:24:13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중국 캐나다 등에 네트워크를 갖춘 풍력타워 생산업체로 해외기업의 수주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씨에스윈드는 2006년 설립됐다. 풍력발전설비제조 관련기술개발 강구조물제작-설치 풍력발전관련컨설팅과 지원서비스 등을 주요사업으로 펼쳐가고 있다. 풍력발전기는 높은 위치에 설치될수록 발전효율이 높아진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기를 되도록 높은 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 타워와 풍력발전 타워용 알루미늄 플랫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Vestas Siemens GE 등 주요 선진 글로벌 업체와의 장기적인 공급계약을 맺고 판매지역을 북미와 유럽 뿐만 아니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주요 거점으로 뻗어가고 있다.

    씨에스윈드 베트남 법인이 2017년 아시아 타워 업체 최초로 SGRE(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지멘스 계열 재생에너지전문회사)의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향 타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영국 Hornsea1 의 약 80% 이상을 씨에스윈드 해외법인과 공급계약을 맺었다. 매출구성은 풍력타워99.02% 서비스매출 0.98% 등으로 구성된다.


    씨에스윈드 목표가 제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유진투자는 12월3일4만5000원 NH투자는 지난 9월13일 4만원 한국투자증권은 9월12일 3만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씨에스윈드 보유지분율은 최근 6개월간 8~9%내에서 소폭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씨에스윈드의 52주간 최고 최저가는 4만350원 2만385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12월 5일 전일대비 2.31%오른 종가 3만1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5238억원이다.


    3분기 북미 지역 신규 풍력 발전 수요 호조

    글로벌 주요 풍력 터빈 제작사인 Vestas, Siemens-Gamesa의 3분기 (Calendar Year 기준) 북미 지역 수주는 각각 2.0GW(+68% y-y), 1.2GW (+35% y-y)를 기록, 북미 지역 풍력 발전 수요 증가세 확인. 신규 대형터빈 도입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개선되었으며, 비용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도 동반 개선

    신규 수주 호조세는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 Top-Tier 터빈 제작사들은 글로벌 수요 및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재고 및 생산물량을 확대 중. 이는 전체 밸류체인의 생산 물량 증가로 이어질 전망. 또한 ASP상승과 주요 원자재인 철강 가격 하락에 따라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부품업체로 대상 제품 단가 하락 압력도 약화될 전망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정책적 기반 강화

    미국의 보조금 정책인 PTC(세금 공제 혜택)는 현행 수준 유지. 미국 각 주의 RPS(신재생에너지발전비중) 비율 상향 중. EU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27%에서 32%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이를 맞추기 위해 유럽 내 (독일, 폴란드, 핀란드 등) 대규모 풍력 발전 입찰이 개시될 예정

    씨에스윈드는 주요 타워 제작사로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음. 미국 내 철강관세 영향으로 아시아 타워 제작사의 가격 경쟁력 강화되고 있음. 유럽 내 생산 설비를 확보하고 있어, 유럽 지역 신규 풍력 발전 수요 증가에도 민첩하게 대응 가능. 주요 터빈 제작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 동사의 입지 강화를 방증. 수주증가 사이클에도 현재 밸류에이션은 19년 기준 PER 11.7배로 글로벌 풍력 기업 평균 PER 14.5배 대비 저평가. 글로벌 타워 제작사로서 동사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할증까지도 가능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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