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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금융기관 평가 사회적 가치 기여도 반영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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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5 11:51:15

    예치한도 최대 3천억원 부여 후 100% 등 추가 한도 부여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LH가 금융기관 평가에서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반영한다.

    5일 LH에 따르면 각 은행을 기존 방법대로 평가해 기본 예치한도 1천억~3천억원을 부여한 후 사회적 가치 기여도 평가에 따라 11개 은행을 3개 집단으로 나누고 상위 집단부터 기본 예치한도의 100%, 50%, 0%의 추가 한도를 차등 부여하게 된다.

    최근 사회적 가치 실현이 공공기관의 주요 과제로 대두되면서, 공공기관의 자금을 운용하는 금융기관 또한 경제적 능력을 갖출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이런 평가방안이 마련됐다.

    LH는 금융기관의 일자리 창출 활동 역시 독려하기 위해 내년 중 일자리 창출 관련 평가를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사례 검토를 거쳐 제2금융권도 사회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 평가에 포함하는 등 새로운 평가 방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순길 LH 재무처 자금기획부장은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반영한 평가방안이 금융업계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H의 이러한 노력이 다른 공기업 등 사회 전반에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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