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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건설, “분양 일정 정해진 계획 없다”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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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5 10:56:14

    ▲ 주택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내방객들. © 대우건설

    용인시 지난 3일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분양 승인 철회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분양 일정 정해진 계획 없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가 지난 3일 용인시청으로부터 분양 승인 철회를 통보받았다. 업계에선 이미 분양이 났는데 승인을 철회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반응이다.

    분양 승인 철회 배경은 학교 배정 문제다. 수지구는 학생수가 많아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입주자 자녀들이 초등학교를 배정받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승인 취소가 아닌 철회여서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은 빠른 시일내에 사업을 재개하려고 한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계획은 없다"면서도 "용인시청, 용인교육구청과 조율해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의 분양홍보대행사 관계자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올해 안으로 청약일정을 잡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시 수지구 최초의 49층 초고층 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이자 9·13대책 미적용단지로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청약접수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를 받을 예정이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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