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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삼성SDI-목표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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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5 08:32:20

     

    디스플레이·2차전지 주력의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SDI는 1970년 1월 설립됐다.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비즈니스의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삼성SDI는 리튬이온 2차 전지사업부문에서 2010년 이후 세계 전지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부문에서 차별화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력과 양산기술을 보유하면서 제품 경쟁력으로 세계 선두자리를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부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공급되면서 유통채널 역시 기타지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ESS 산업은 앞으로 발전설비 분산화와 신재생 발전 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경제성 확보에 따른 도입 증가로 연간 50% 이상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친환경 기술 개발에서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에너지원으로 리튬이온 2차 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의 차량용 리튬이온 2차 전지의 수요는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을 이끌던 미국 테슬라를 중국 북경기차가 올해 EC3모델은 출시한 뒤 지난 10월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1위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 중국간 친환경 전기차 시장에서 패권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GM도 뒤늦게 전기가 BOLT를 출시했지만 시장의 리더 자리는 이미 빼앗긴 듯 하다. 신한금융투자는 2025년 전세계 전기차 수요는 1330만 대로 2018년 150만대 대비 786% 증가할 것을 내다봤다.



    삼성SDI G2의 전기차 패권경쟁이 반갑다

    10월 북경기차 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1위 기록

    6월 테슬라 모델3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이 17,953대로 BYD(17,143대)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고 9월 38,409대로 BYD 27,800대와 격차를 확대시켰다.
    10월 중국 북경기차(BAIC)는 신형 전기차 EC3를 런칭하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28,205대로 9월 12,650대 대비 123% 급증해 테슬라 26,198대(-31.8% MoM)를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은 경제력 쟁탈전이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주행 전기차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에 달려 있다.

    2025년 전기차 수요는 1,330만 대로 2018년 150만대 대비 786% 증가할 전망이다.

    18F 영업이익 1조 1,550억원(+57% YoY) 예상

    4분기 매출액 2조 7,590억원(+9.4% QoQ, +49% YoY), 영업이익 2,710억원(+12% QoQ, +128.3%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536억원)를 6.8% 상회할 전망이다.

    비수기 속에서 전동공구와 E-Bike용 원형 배터리 호조로 소형 배터리 사업부 영업이익(1,920억원, +11.6% QoQ) 개선이 실적을 견인하겠다.


    19년 매출액 11조 5,620억원(+22.5% YoY), 영업이익 1조 1,550억원(+57%YoY)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1조 4,410억원, 영업이익 1조 33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19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2조 4,700억원으로 18년 1조 4,430억원 대비 71.7% YoY 증가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1) 4분기 영업이익 2,710억원(+9.4% QoQ)

    2) 19F 영업이익 1조 1,550억원(+57% YoY)를 고려해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최근 GM 전기차 ‘Bolt’ 판매가 테슬라 공세에 밀려 부진하다.

    GM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대대적인 자율주행전기차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8년 테슬라발 혁명은 2008년 애플의 아이폰을 연상케 한다.

    미래는 자율주행전기차에 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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