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EA, 다이스(DICE)와 협업을 통해 '배틀필드 V: 타이드 오브 워 챕터 1: 서곡(Battlefield V: Tides of War Chapter 1: Overture)' 업데이트에서 DXR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성능을 최대 50%까지 향상했다고 발표했다.

배틀필드 V는 11월 14일 DXR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게임 패치를 통해 처음으로 출시 됐을 때 DXR을 적용한 최초의 게임이다. 엔비디아는 EA, 다이스와 DXR 레이 트레이싱을 배틀필드 V에 최적화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했으며, 그 결과 DXR 성능을 50%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

DXR 성능 최적화에는 레이 트레이싱을 켠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안정성과 레이 트레이싱 구현의 여러 구성 요소의 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나뭇잎, 초목 등에 대한 보다 세밀한 레이 트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적용 가능한 곳에 프레임 버퍼 데이터를 활용해 전반적인 레이 트레이싱 품질을 높였다. 레이 트레이싱 적용 장면에 비활성 지오메트리(geometry)를 제거했으며, 미디엄 퀼리티 설정 오류도 수정됐다.

지포스 RTX 2080 Ti는 울트라(Ultra) 퀄리티 설정에서 DXR 레이 트레이스 리플렉션(DXR Raytraced Reflections)을 1440p 해상도 및 60 + FPS에서 누릴 수 있다.

지포스 RTX 2080은 중(Medium) 퀄리티 설정에서 DXR 레이 트레이스 리플렉션(DXR Raytraced Reflections)을 1440p 해상도 및 60 + FPS에서 누릴 수 있다.

지포스 RTX 2070은 중(Medium) 퀄리티 설정에서 DXR 레이 트레이스 리플렉션(DXR Raytraced Reflections)을 1080p 해상도 및 60 + FPS에서 누릴 수 있다.

게이머들은 '배틀필드 V: 타이드 오브 워 챕터1: 서곡'을 위한 새로운 게임 레디 드라이버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이 드라이버는 향상된 다이렉트X12(DX12) 성능을 제공하며, 곧 출시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World of Warcraft: Battle for Azeroth)' 패치와 '저스트 코즈 4(Just Cause 4)'에도 최적화됐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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