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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산업, 우크라이나에 충격흡수시설 최초로 설치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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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4 13:44:19

    우리나라 기업 신도산업㈜가 우크라이나에 최초로 설치되는 충격흡수시설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당초 우크라이나 정부가 도로 안전 개선을 목표로 충격흡수시설 설치를 결정하자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국 업체들이 우크라이나 도로교통부에 접촉을 시도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만큼 이번 수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도산업은 최근 카타르 조달청에 한국기업 최초로 충격흡수시설을 등록하는 데 성공하면서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에 설치되는 충격흡수시설은 신도산업 CCSII 제품으로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 강력한 충격흡수 기능을 갖춘 쿠션탱크 시스템을 자랑한다. 복원력이 우수한 충격흡수 탱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신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유지와 보수가 간단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아시아 최초로 유럽 표준 유럽 CE 인증을 비롯해 미국 MASH 인증, GOST 러시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과 동남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신도산업은 이번 우크라이나 수주를 발판으로 유럽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도로 안전 용품 분야는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지킨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분야”라면서, “특히 전 세계 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했음에도 기술력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자사 제품이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오직 제품의 품질에 주목하며 전 세계의 도로 안전을 지키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도산업은 가드레일 외에 교량난간, 충격흡수시설, 디자인휀스, 자전거도로 난간 등 도로, 건설, 주차 안전 용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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