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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아들, ‘엄마’ 아닌 다른 목적 있었나? 직관의 진짜 이유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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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4 10:22:08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손태영이 아들의 직관과 관련해 ‘거짓’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진행된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송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아들 권룩희 군과 조카를 가수석에 앉혀 관람하게 한 사실이 알려져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것.

    팬들의 직캠에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의 모습이 담겼고, 네티즌은 “저 아이들은 누구냐”며 궁금증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손태영은 SNS에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래. 얘들아"라는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아이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논란이 커지자 손태영은 SNS 게시물을 삭제했고, 소속사를 통해 "늦은 시간이 진행된 시상식이었고, 아들이 엄마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해 주최 측에 문의해 잠시 가수석에 앉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곳이 가수석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아이들은 손태영이 시상하는 시간 동안만 잠깐 앉았다가 바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이 찍은 직캠 영상에서 아이들은 방탄소년단 등 주요 가수들의 공연을 가수석에서 관람하고 이들의 퍼포먼스가 끝나자 자리에서 떴다. 정작 엄마인 손태영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을 땐 가수석에 앉아 있지도 않았다.

    손태영의 시상 장면만 보고 내려갔다는 소속사 측의 해명과 달리,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관람하는 권룩희 군과 조카의 모습이 다수의 직캠을 통해 확인된 만큼 '특혜' 논란에 이어 '거짓 해명'까지 더해지게 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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