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04 09:06:49
가수 장계현이 어린 시절 일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장계현은 어린 시절 자신의 집안 사정을 세세히 전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장계현은 “제가 어렸을 때 집안이 괜찮게 살았다. 동네서 부잣집이었고 집도 컸다. 저희 어머니나 할머니가 맏아들이고 첫아들이니까 귀해서 점심때 도시락들 먹는데 저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밥상을 들고 매일 뒤에서 기다리셨다”고 말했다.
이어 장계현은 “가져온 것을 안 먹을 수도 없고 나는 창피했다. 근데 주위에서 보기엔 엄청 부자로 보였나보다”고 덧붙였다.
또 아버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계현은 “아버지는 독립투사셨다. 독립운동하시다가 몸이 안 좋아지셨다. 무관출신이었지만 군인으로 안 나가고 서울전화 국장을 하셨다. 우리 아버지는 답답한 사람이다. 그때 좀 한몫 챙겼으면 괜찮았을 텐데. 하여간 그렇게 주위에 부자라고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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