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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저력으로 화장품 수출 증가...월 평균 4.2억 달러 달성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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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3 16:48:04

    3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서 발표한 11월 화장품 수출 잠정치는 광군제 선적 물량이 반영된 9-10월 평균 수출액 4.2억 달러(관세청 수출액)와 유사한 성과를 달성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화장품 수출은 지난 5월 사상 최대액인 4.7억 달러를 달성하고, 이후 중국쪽 수출이 약세를 띠면서 MoM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9월 수출부터는 회복 추세를 보이고 11월 수출은 4.2억 달러로 3월(4.7억 달러) 수출액의 90% 수준까지 회복됐다.
     
    중국과 홍콩 수출은 아직 뚜렷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지 않으나 중국과 홍콩을 제외한 지역의 강세가 눈에 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화장품 선진 시장으로 수출 확대가 최근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중국과의 외교분쟁 이후 화장품 기업들의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종 펀더멘털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11월 중국쪽 화장품 수출은 1.7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3% 성장하고  9-10월 평균 수출 1.8억 달러 대비 5% 감소했다.  기초 품목은 1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9% 증가하고  9-10월 평균 수출 대비 6% 성장 했다. 색조 품목은 0.1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49% 성장하고  9-10월 평균 수출액 대비 15% 감소했다. 품목별 비중은 기초 59%, 색조 7% 이며  2017년 기초 53%, 색조 6% 대비 기초 품목이 계절적 성수기로 기여도가 급증한 것이 눈에 띈다.
     
    11월 홍콩쪽 화장품 수출은 0.8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15% 감소하고  9-10월 평균 수출 0.8억 달러와 유사한 성과를 달성했다. 홍콩쪽 수출은 2017년도 6월부터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존재했음에도 전년동기비 감소한 것은 아쉽다. 기초 품목은 0.5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3% 감소하고  9-10월 평균 수출 대비 27% 성장했다. 색조 품목은 0.06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4% 감소하고  9-10월 평균 수출 대비 40% 감소했다. 품목별 비중은 기초 66%, 색조 8% 이며 2017년 기초 60%, 색조 6% 대비 홍콩 또한 기초의 기여도 상승이 이어졌다.
     
    11월 중국, 홍콩을 제외한 화장품 수출액은 1.8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34% 성장하고  전월대비 2% 증가했다. 중국쪽 수출 1.7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최근 BTS,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의 활동이 활발한 미국과 일본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견조하다. 미국쪽 11월 화장품 수출은 0.4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64% 성장했고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일본은 0.2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30% 성장하고  전월대비 5% 증가했다.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7개국 화장품 수출은 0.6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5% 성장하고,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11월 지역별 수출비중은 중국 39%, 홍콩 18%, 미국 10%이며  2017년 중국 38%, 홍콩 25%, 미국 9% 대비 홍콩 비중이 둔화됐다. 하지만 미국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다. 11월 품목별 수출액 비중은 기초 54%, 색조 9%이며 2017년 기초 51%, 색조 10% 비중 대비 계절적 성수기로 기초 제품군의 기여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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