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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태권도 한류 확산 앞장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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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3 16:42:02

    ▲ 관계자들이 테이프 자르기 식을 하고 있다. © 부영그룹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 양곤에 문 열어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부영그룹이 태권도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3일 미얀마 양곤에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에 기증한 이 센터는 1만4618㎡부지에 2층 규모로 기숙사, 식당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는 미얀마 태권도 선수와 학생들이 하얀 도복을 차려입고 시범경기를 펼치며 센터 건립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앞서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태권도 훈련센터를 기증한 바 있다.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을 계기로 미얀마의 태권도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부영그룹은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과 함께 내년 1월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 미얀마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등 미얀마의 태권도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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