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조경학과, 청소년 복지상담과 등 계약학과 운영 협약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신안군은 공무원 현장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신안군에 고구려대학교 2개 계약학과 설치 운영을 협력하는 ‘신안군 1004 캠퍼스 운영협약(MOU)’을 체결했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형배 고구려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과정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원과 두 기관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구려대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안군의 행정수요에 발맞춰 원예조경학과, 청소년 복지상담과 2개 계약학과를 개설, 퇴근 후 직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청사에 1004캠퍼스를 운영한다.

수강 모집인원은 각 과마다 15명이며 2년 4학기 과정으로 등록금의 50%를 군에서 지원한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도서지역 등 열악한 환경과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으나, 협약을 계기로 직원들을 현장 맞춤형 전문가로 육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서비스를 창출하고 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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