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수주 고배


  • 최천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2-02 20:38:57

    ▲ 은행주공아파트 전경. © 성남시청 도시개발과

    지난달 22일 김형 대표이사 '사업설명회' 등장에도 불구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 107표차 뒤져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수주 최대어로 꼽힌 경기도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수주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 22일 김형 대표이사가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 사업설명회'에 직접 등장하고 30일에는 '남한산성 푸르지오 벨트를 세운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공을 들였음에도 2일 오후 14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주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877표를 얻어 984표를 받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 107표차 뒤져 고개를 숙였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에 있는 이 단지는 2100가구에 달하며, 재건축 이후에는 총 3400여 가구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자이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와 탄탄한 자금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강남 고급아파트에 준하는 설계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4260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