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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휠체어펜싱 김선미 선수’ 브랜드 모델로 발탁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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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2 09:06:28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휠체어펜싱 선수인 김선미 선수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선미 선수는 중 3 시절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펜싱선수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해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에페 개인전 은메달 수상,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휠체어펜싱 종목의 간판 선수다.

    특히 올해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 공동 입장 기수로도 활약했으며 여자 에페 개인전 동메달을 수상하면서 다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하나금융그룸 관계자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미 선수가 하나금융그룹의 경영철학인 휴매니티와 부합해 장애인 선수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며 ”장애인 모델 활용에서 벗어나 한 명의 사회구성원으로서 모델이 가진 다양한 모습과 역할을 보여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의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 미션 달성과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은행으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동계 패럴림픽 전 종목 후원 및 5년간 장애인 스포츠 기금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을 후원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내년에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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