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넥슨이 서비스하고, 모아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완성형 하이엔드 MMORPG다.

모바일 특유의 한계에 타협하지 않고,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지난 지스타 2018을 통해 유저들에게 첫 공개한 '트라하'의 매력인 무엇인지 모아이게임즈 피상현 배경아트팀장, 최병인 기획팀장, 노승훈 캐릭터아트팀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트라하가 가진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트라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수준을 넘어선 하이엔드급 그래픽이다.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트라하'는 최상위 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완성형 하이엔드 MMORPG로, 모바일 특유의 한계에 타협하지 않고,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제한적인 카메라 뷰에서 벗어나 게이머가 자유롭게 시점을 조정할 수 있고, 초원, 설산, 사막 등 사실적인 자연 배경 속에 마을, 도시와 같은 화려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각 오픈필드에서 이동 제약 없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등 온라인 못 지 않은 자유도를 지닌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또한, 최대 5km의 방대한 오픈 필드는 각각 다른 콘셉트로 특수 제작돼 PC 온라인 MMORPG 이상의 대규모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오픈 필드에서 게이머들은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함께 이용하며, 이 과정에서 협력과 분쟁과 같은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 지스타 2018을 통해 받은 피드백이 있다면?

최초의 게임을 선보인 지스타 2018 버전은 시간적인 제한이 있어 '트라하'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는 없다. 커스터마이징이나 오픈필드의 느낌에 집중했으며, '트라하'가 추구하는 수동 플레이가 잘 어울리는지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지스타 2018 현장을 통해 기대했던 정도의 그래픽 만족도와 피드백을 받았다.

- 대규모 RvR도 선보일 계획인지?

RvR을 중심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규모와 인지력, 캐릭터의 분산, 인원 구성 등을 모바일에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PvP 공간을 최대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수동 조작에 대한 개발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인지?

익숙한 UI 내에서 변화를 주는 것을 목표로, 수동 조작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치고 있다. 익숙한 UI에서도 강렬한 임펙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동 조작 스킬도 존재하지만, 스킬의 특성이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몬스터 특징 등을 부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몬스터들의 특징에 맞춘 수동 조작은 피로도가 쌓이기 때문에 클래스를 변경하는 것이 수동 플레이의 피로도를 낮출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 다양한 무기나 직업을 마스터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인데, 엔드 콘텐츠는 무엇인지?

MMORPG다 보니 유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저마다 개인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수집 요소, PvP 등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성장에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의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다양하게 골고루 키우는 것이 좋지만, 하나만 키워도 큰 불이익은 없다. 지스타 2018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클래스를 성장시키게 되면, 특정한 능력치를 할당하면 보너스 요소도 준비되어 있다. 캐릭터 직업 클래스마다 공격패턴이 다른 만큼 향후에는 클래스가 늘어나는 구조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현재 개발 상황은 어느 정도인지?

2019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 시스템 등 일부 공개된 것을 제외하고, 요리/공예/제작/채집 등 전문기술, RVR 요소, 캐릭터 스킬 등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있다.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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