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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녹십자- 혈액제제와 백신사업 4분기 주도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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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9 12:48:37

    녹십자는 1969년 설립돼 의약품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련계열사의 경우 녹십자를 포함해 상장사 5개사 비상장사 25개사가 포진하고 있다. 녹십자가 출시한 대표상품은 다음과 같다.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 헌터증후군 치료제 '터라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 등으로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 품목이다.

    혈액제제인 면역용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의 북미 허가 과정이 진행중이다. 또한 캐나다 저우와 계약을 맺어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된 의약품을 현지 구매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이미 출시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중국 진출과 더불어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의 미국 일본 임상 등을 진행중이다. 매출구성은 혈액제제류37.22% 일반제제류28.31% 백신제제류25.17% OTC류 8.84% 기타 0.46% 등으로 구성된다. 캐이프투자증권 29일 녹십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낮췄다. 29일 현재 녹십자는 14만3000원 대에서 거래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녹십자의 재무안정성 수익성 사업경쟁력 등이 우월한데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사업환경
    ▷ 국민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국내 의약품 시장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녹십자는 오창공장과 백신전용 화순공장을 완공 혈액제제 및 백신제제 전문 제약사로 도약

    경기변동
    ▷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 보다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

    주요제품
    ▷ 제품 : 혈액제제류 (28.7%), 백신제제류 (12.9%), 일반제제류 (6%), OTC류 (4.6%)
    ▷ 상품 : 일반제제류 (22.3%), 백신제제류 (12.2%), 혈액제제류 (8.6%)

    실적변수
    ▷ 고령화 등에 따라 제약 시장 확대 시 수혜
    ▷ 해외 매출처 신규 확보 시 수혜

    공장현황
    ▷ 오창공장 의약품제조 : 플라스마 (50.2%,TIG 14년 18만705원→ 15년 21만1793원 → 16년 22만368원 → 17년 21만6529원 → 18년1Q 20만7744원 → 18년2Q 20만7228원/LT)
    ▷ 화순공장 의약품제조 : 부화란 (7%)
    ▷ 음성공장 의약품제조 : Diomagnite (0.1%)

    혈액제제와 백신사업이 4분기를 주도

     4분기 매출액 2,962억원(YoY +6.3%), 영업이익 90억원(YoY +400%)으로 추정

     핵심사업부인 혈액제제는 국내(783→835, YoY +6.6%)보다 수출(317→370, YoY +16.7%)에서 높은 성장시현 예상

     3분기 도입상품(가다실-자궁경부암백신) 공급부족으로 저저한 실적을 보였던 국내백신사업부는 공급정상화와 더불어473억원(YoY +2.3%)으로 경쟁이 심화된 백신 시장의 부진을 극복할 것으로 전망


    미국시장 진출은 현재 진행형

     9월 미국 FDA로부터 제조공정 자료보완요청을 받아 승인이 지연되었던 IVIG-SN(면역글로블린)은 보완서류 작성 등과 관련하여 FDA와 미팅을 실시하고, 보완서류를 제출하면 6개월의 검토기간 후에 결과 확인 가능

     캐나다 퀘백주 혈액제제공장은 설비 적절성 검증, 시생산, GMP 인증을 거쳐 2020년 가동 준비 중. 최근 인디애나주와 워싱턴주에 혈액원을 새로 개원하면서 안정적인 원료혈장 확보 추진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18만원 하향

     동사에 대한 2019년 전망치 적용과 SOTP방식의 기업가치 평가로 목표주가 18만원으로 하향 조정

     2019년은 매출액 12,007억원(YoY +5.3%) 영업이익 756억원(YoY +27.7%)으로 외형과 수익 성장이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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