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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열풍 속 단지형 단독주택 눈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분양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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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9 10:35:34

                 사진설명 :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스케치 이미지. (사진 제공=알비디케이)

    최근 ‘집짓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집을 재테크 수단으로만 보던 시선에서 나와 가족이 지내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아파트를 떠나 개성있는 나만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개인이 직접 단독주택용지를 분양 받아 집을 짓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비교적 적은 비용과 시간이 소비되는 목조주택도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직접 집을 지어 올리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복잡한 법령을 숙지하고 있어야할 뿐 아니라 인허가 절차도 까다롭다. 인허가를 통과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서는 건축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지식이 필수다.

    개인적으로 집을 짓기 어렵다면 ‘단지형 단독주택’을 분양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지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처럼 부동산 개발업자가 토지를 매입한 뒤 형질변경, 기반시설 확충, 진입로 개설 등 사전 작업을 끝낸 뒤 개인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라 직접 건축에 대한 부담이 없다. 규모의 경제가 작용해 평당 건축비도 절감되고 ‘나홀로 주택’에 비해 환금성도 높아 추후 매매도 어렵지 않다. 여러 세대가 모여 있어 아파트 단지와 비슷한 수준의 보안·방범, 사후관리가 가능하며, 단지 내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기도 한다.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자이더빌리지’는 평균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뒤이어 분양한 ‘라피아노’ 역시 최고 205대 1, 평균 65대 1의 경쟁률로 이틀만에 완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에 라피아노의 세 번째 시리즈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본격 분양을 돌입해 눈길을 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 내 설계가 어려운 로프트(다락)과 루프탑 등을 마련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 대로 공간을 꾸밀 수 있게 했다. 실내외를 연결해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여주는 테라스, 야외가든도 설계됐고 각 가구마다 벽난로가 설치돼 포근한 북유럽 라이프 감성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단독주택만의 특화점에만 집중하지 않고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도 더해낸 것이 특징이다.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CCTV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사생활 보호에 힘썼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과도한 관리비 지출을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각 단지에는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과 공동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삶의 경향 ‘라곰’을 컨셉으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곰 라운지’가 마련된다. 현재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시설, 그레잇 룸 등이 계획돼 있고 추후 입주민 협의를 통해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 같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지난 21일 조선일보 선정 '2019년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래건축문화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건축공간을 제공하는데 기여한 우수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산학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교육시설로는 해당 단지에서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 운정고의 경우 올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 가운데 서울대 합격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및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해진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 4개 필지에 총 402가구가 공급되고, 시공은 1군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맡는다. 설계는 국내 단독주택 설계 패러다임을 바꾼 조성욱 건축가와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았다. 북유럽의 감성 디자인으로 유명한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도 특화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지난달 실시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 청약은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특별공급, 1, 2순위 청약자나 대표전화로 사전에 예약한 고객에 한해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다.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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