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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대웅제약- 보톡스와 R&D를 동시 보유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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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9 09:54:00

    사업환경 

    ▷ 국내 의약품 업계는 대부분 복제약 시장. 수출 경쟁력이 부족해 내수 위주임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 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음
    ▷ 국내 의약품 시장은 고령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SK증권의 대웅제약 리포트 요약
    ▷ 2019년 나보타 미국 FDA 승인이 기대된다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만원 유지

    대웅제약은 2002년 10월 주식회사 대웅이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됐다. 2002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종속회사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주요종속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를 포함한 총 13개 회사로 구성된다.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지배적 단일사업부문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넥시운 등 다양한 용도의 의약품으로 구성된다. 2017년 9월 HL161 및 HL036의 중국지역 기술이전 계약, 2017년 12월 HL161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기술이전 계약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다. 매출구성은 제품기타 34.52%, 상품기타 21.53%, 우루사 10.18% 세비카 7.67% 크레스토 7.03% 알비스 6.08% 넥시움 4.71% 올메텍 3.12% 임팩타민 2.81% 등으로 구성된다. 일단의약품은 경기변동에 다소 영향을 받지만 전문의약품은 경기변동의 영향이 적다. 재무건전성을 보면 부채비율 99% 유동비율 123%이며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은 36%로 양호한 상태다. 2015년 이후 신규사업 진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주주는 법인인 대웅이며 지분율은 41%정도다. 그외 대웅재단 8.6%이며 나머지 주식은 기업공개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2019년 나보타 미국 FDA 승인이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2019년 나보타 미국 FDA 승인이 주가의 가장 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나보타는 이미 5년간 3,000억원의 수주 계약이 체결된 상태. 따라서 마지막 단계인 미국 FDA 승인 획득만 남았는데 지난 8월 캐나다의 승인을 획득하면서 미국에서의 승인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음. 추가로 기대되는 신약으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임. 이 치료제는 미국에서 임상 2a를 진행했는데 지난 10월 시카고 안과학회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함. 현재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3.8조원 수준이며 기존 치료제는 엘러간의 레스타시스와 샤이어의 자이드라 뿐임. 향후 추가적인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 유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만원 유지

    동사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조189억원(+10.7%YoY), 영업이익 430억원(+16.7%YoY)로 2019년 본격적인 나보타 미주 수출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임. 그 외에 ETC 부문은 신제품 출시로 양호한 성장률 유지할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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