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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시범 운영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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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9 07:41:33

    대구시는 12월부터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대구시는 올해 예산 2억6천2백만 원으로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상’을 총 12개 노선 281대로 확정했다. 내년에도 219대의 버스에 추가할 계획이며 노선은 버스운영과와 협의해 설치한다. 2020년까지 전체 시내버스(1,598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설치되는 12개 노선은 버스 이용자가 많은 △401번 △405번 △425번 △503번 △518번 △527번 △564번 △706번 △724번 △726번 △937번 △달서5번이다.

    무료 와이파이 대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설치 버스에는 엠블럼을 부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내버스에 버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되면 시민들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정보격차 해소 등 생활에 편리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통신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시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2020년까지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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