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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기아차-인도로 가는 길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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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8 09:07:19

    기아차(기아자동차의 거래소명)는 현대자동차그룹에 포함된 완성차공급 부품제조판매 렌트 정비용역을 사업항목으로 삼고 있다. 2018년 상반기 한국시장에서 기아차는 전년동기비 4.7% 증가한 26만 6000 대를 판매하여 29.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친환경 전용차인 니로와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를 출시하여 환경차 고급차 시장에 도전했다.   

    2018년 상반기 중국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승용기준으로 전년동기비 32.9% 증가한 17만2000 대가 판매됐다. 매출구성은 RV52.16% 승용30.38% 기타 제품 11.84% 상용 5.6% 제품외기타 0.02% 등으로 구성된다. 

    흥국증권은 기아차에 대한 미국 언론의 평가가 우호적으로 변화된데다  K3와 K9의 판매가 호전되고 있어 2019년 들어 미국에서의 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에 비해 브랜드 디스카운트의 영향이 있으나 스팅어에 대한 고객 만족이 높아진데다 K3 K9 등 기존 차종에서도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기아차의 28일 개장 후 29000원선에서 거래중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원 유지

    – 스팅어에 대한 미국 언론 호평, K3 및 K9 판매호조 등 ’19년 판매개선 여지 충분
    – 수익성: 현대차 대비 브랜드 디스카운트 요소는 SUV 보강으로 일정 회복 전망


    • 이머징마켓 입지 확대

    – ‘18년 연간판매 목표량은 288만대. 미국 및 중국 등 2대 시장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목표치 달성 전망. ’19년 예상목표량은 290만대 전후 추정.

    – SUV 차종 풀라인업(A~E 세그먼트) 완전 구비: B세그먼트 SUV(이름미정) 및 E세그먼트 SUV(팰리세이드) 출시로 SUV 라인업을 A~E까지 완전하게 구축 완료하는 해.

    – 인도시장: 2H19에 연산 30만대 공장 가동시작하여 ’19년 3만대, ’20년 20만대 후 2년 이후 가동률 100% 목표. 현대차의 인도내 입지(2위)를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빠른 시장 안착 예상

    – 신차 출시: B-세그먼트 SUV, 쏘울 EV(1Q), 텔루라이드(미국전용, 1Q), K7 F/L 및 스포티지 F/L(이상 1H19), K5 FMC(3Q), 모하비 F/L(2H) 및 씨드 파생차종 유럽 출시 등으로 신차 판매 효과 지속 유지 가능 판단


    • 탐방 요약(11/23): 리콜 및 중국 판매 감소 관련

    – 쎄타 II 엔진 리콜: 미국 중간 선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원 청문회는 기아차 및 현대차 담당자들의 참석 의지에도 불구, 주최측 사정으로 연기. NHTSA 통계에 의하면 현대기아차의 리콜비율은 업계 평균 이상으로 좋아 현대기아차에 대한 조사결과를 다소 낙관

    – 중국: 11월 상반기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동사는 통상 매월 하순에 판매증가하는 양상이므로 기다려볼 필요가 있음

    – 재고: 글로벌 2.7개월, 미국 2.9개월로 적정수준으로 하락, 유지 중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원 유지

    – 스팅어에 대한 미국 언론 호평, K3 및 K9 판매호조 등 ’19년 판매개선 여지 충분

    – 수익성: 현대차 대비 브랜드 디스카운트 요소는 SUV 보강으로 일정 회복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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