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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토리 축소 유감" …허각, 무대 위 '편도선염' 투혼→가왕 귀환 포문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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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6 16:42:04

    (사진=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가수 허각이 편도선염을 무릅쓰고 투혼을 빛냈다.

    지난 25일 서울 동덕여대 100주년기념관에서 허각 단독 콘서트 '폴 인 러브'가 진행됐다. 전날(24일) 목감기와 편도선염을 호소하며 팬들을 걱정시킨 허각은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특유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관객 앞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허각은 이날 공연 후반부 "제게 이번 콘서트는 큰 도전이다"라며 "보통 공연보다 레퍼토리를 좀 줄여 죄송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은 공연은 평상시 컨디션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여러분들에게 앞으로도 오랫동안 노래불러 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허각은 지난 2017년 4월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1년 이상의 투병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허각은 오는 28일 새 싱글 '흔한 이별'로 오랜만에 리스너들의 귀를 노크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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