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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사진·계정 공개"…장미인애, 정모 씨 '신상털기' 응징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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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6 09:55:27

    (사진=장미인애 SNS)

    배우 장미인애가 도 넘은 스토킹 행위에 대해 철퇴를 내렸다.

    지난 25일 장미인애는 SNS를 통해 "팬이신 건 알겠지만 이건 경우가 아닌 것 같다"라면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장미인애에게 SNS 영상통화를 수 차례 걸어 온 내역이 캡처되어 있었다. 친분이 없는 한 팬의 막무가내식 영상통화 요청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장미인애는 해당 사진을 공개하는 와중에 영상통화를 걸어온 네티즌의 얼굴 사진과 계정명을 여과없이 노출하기도 했다. 일반인으로 보이는 해당 네티즌을 스토커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 '신상털기' 한 것으로 비칠 수 있는 지점. 자칫 개인에 대한 불필요한 조리돌림으로 확대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장미인애는 해당 네티즌에 대해 "차단하면 되지만 차분히 소통하고 듣고 보려 한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다만 "이런 일 계속하면 차단은 물론 참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팬이 장미인애에게 단순히 영상통화만 시도했는지 또 다른 스토킹 정황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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