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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서진시스템-5G가 기대되는 2019년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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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5 12:19:56

     

    서진시스템은 2007년 10월 설립됐다. 금속가공 기술과 시스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장비 핸드폰부품 반도체장비보관함체 전기구동장치 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공장은 5년간 운영해오면서 베트남 현지 관리자와 작업자 교육 후 삼성전자에 통신장비를 납품해왔다. 이 과정에서 품질 납기준수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평판이 쌓이면서 삼성전자 무선사업의 협력업체도 지정됐다. 금형을 외주제작하는 타 업체와 달리 금형공장을 사내에 유치하여 주조관련 노하우가 쌓인 고숙련 기술자들이 금형을 개발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은 통신장비부품 핸드폰부품 반도체 부품 등에 주력해 왔으나 사업범위를 자동차부품 에너지저장장치(ESS)부품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매출구성은 통신장비부품 54.99% 핸드폰 부품 16.42% 반도체부품 12.51% ESS부품 8.4% 기타제품기타 6% 설치공 등 0.85% 등으로 이뤄졌다. NH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1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나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5G 부품은 9월말부터 납품이 개시되면서 4분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5G통신시대의 개막은 신기술의 등장을 뜻하며 이는 고객의 니즈를 겨냥한 서비스의 업그레이드와 선택의 폭이 커진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고성장 중인 통신장비 매출

    동사 3분기 누적 통신장비 매출액은 1,350억원(+68.1%, y-y)을 기록. 매출액 증가 이유는 1) 인도 4G망 구축으로 인한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 2)KMW를 통한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향 납품. 4분기에도 인도, 미국향 공급으로 연간 동사 통신장비 매출액은 1,838억원(+86.1%, y-y)에 이를 전망

    동사의 5G 부품은 9월말부터 납품되기 시작하였으며,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예정. 5G 관련 매출의 증가는 2019년 동사 실적 성장을 견인, 통신장비 매출액은 2,228억원(+21.2%, y-y)에 달할 전망. 그 근거는 1) 기존 안테나, 필터, 함체로 분리되어 있던 부품이 함체로의 통합으로 인한 단가 상승 2) 국내 통신사 투자 증가 수혜와 글로벌 5G 구축에 따른 삼성전자의납품처 확대(인도: 릴라이언스, 미국: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 이들 업체의 경우 국내 통신 장비 업체 대비 긴 매출 사이클 보유) 3) 음영 지역을 줄여주는 스몰셀은 5G 수혜. 동사는 고객사인 쏠리드로 이를 납품할 예정


    제품과 매출처의 다양화로 Valuation re-rating 기대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983억원(+17.2%, y-y), 영업이익 415억원 (+20.3%, y-y)으로 전망. 2019년 기준 PER은 11.1배로 국내 유사 업종평균 수준 에서 형성. 통신 장비 외 1) 삼성SDI를 통한 ESS 매출액 성장2)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발레오, 젠텍스, 보그워너)향 양산 부품 증가 및 신규 제품 수주 등 제품과 매출처의 다양화는 동사의 성장성을 부각 시킬 전망. 또한 2019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함체의 신규수주 역시 향후 Valuation re-rating 기대 요인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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