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9 카메라 멈춤 현상 해결작업 착수

김성욱 기자

입력 : 2018-11-24 16:47:20

<출처: 샘모바일>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이 갤럭시노트9의 고질적인 문제인 카메라 멈춤 현상에 대해 수정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갤럭시노트9는 출시 직후인 지난 8월부터 카메라를 사용하는 도중 멈춰버리는(freezing) 문제가 발생됐다.

특히 이 문제는 카메라 보다는 비디오 촬영중 많이 발생됐으며, 퀄컴의 스냅드래곤845 칩셋을 사용한 버전에만 발생된다고 알려졌다.

이 글을 작성한 기자는 자신은 물론 동료까지 삼성 엑시노스 칩셋을 사용하는 갤럭시노트9에서는 이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다며, 이 문제가 발생된 사용자들을 종합해보면 스냅드래곤을 쓴 갤럭시노트9의 문제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메라 멈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파티션 캐시를 지우면 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캐시를 지우는 것은 불편함을 야기했고, 그간 삼성에서 공개한 후속 펌웨어에도 이 문제에 대한 해결안은 없었다.

때문에 그동안 이 문제로 불편해하는 사용자들이 많았는데, 삼성은 미국내 삼성 사용자 포럼을 통해 카메라 멈춤 버그를 수정하고 있다며 조속히 이를 해결한 업데이트를 공개할 것임을 알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업데이트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별로도 공개하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편함은 조금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