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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의 두뇌 SD8150, 내달 4일에 공개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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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4 15:02:15

    <출처: 폰아레나>

    갤럭시S10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8150이 내달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3일, 퀄컴 차이나의 말을 빌어 퀄컴의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8150이 12월 4일 공식 출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냅드래곤8150의 원래 이름은 스냅드래곤855 였으며 갤럭시S9에 들어간 스냅드래곤845의 후속 제품이다.

    퀄컴은 최근 스냅드래곤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름을 3자리수에서 4자리수로 바꿔 소비자 혼동을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8150은 화웨이의 키린980 및 삼성의 엑시노스9820과 동일한 아키텍쳐를 특징으로 하는데, 7나노 핀펫 미세공정으로 제작돼 성능과 함께 전력효율을 높인점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옥타코어를 적용했는데, 코어별 세부 내용을 따져보면 2.84GHz로 동작하는 고성능 코어 1개, 2.4GHz로 동작하는 노멀코어 3개, 그리고 1.78GHz로 동작하는 저전력 코어 4개를 한데모아 스마트폰의 성능을 최대화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스냅드래곤845보다 그래픽성능도 크게 개선되는데, 이번에 들어가는 GPU는 아드레노640으로 기존에 비해 성능이 20%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키린980과 동일하게 인공지능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NPU 칩셋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세서를 적용한 첫 제품은 모토 Z4가 첫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월에는 이를 내장한 갤럭시S10이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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