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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전문성에 따른 실력주의 인사”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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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3 15:02:12

    ▲ HDC그룹은 23일 총 16명에 대한 2019년 정기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HDC그룹 본사 모습. © 사진=최천욱 기자

    총 16명 '2019년도 정기임원인사' 1월 1일부 실시
    영업조직 강화 '수주영업본부' 신설 등 조직 개편

    [배타뉴스=최천욱 기자] HDC그룹 23일 올해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전문성에 따른 실력주의 인사 원칙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HDC그룹은 육근양 HDC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신임 대표이사, 김홍일 HDC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등 총 16명에 대한 '2019년도 정기임원인사'를 1월 1일부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 3본부 3실 36팀에서 4본부 1실 31팀으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영업조직 강화를 위해 '수주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확대 적용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면서 고객 친화적인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지역과 연계되는 새로운 공간 기획을 통해 융복합 개발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건설사업부문은 자기완결형 조직을 통해 현장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책임경영에 따른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CoE. Center of Excellence)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HDC그룹은 지난해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통해 구조적인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략과 조직, 인재를 한 방향으로 정렬해 강력한 실행력을 담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빠른 실행을 통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원칙과 성과중심의 문화를 확산시켜 HDC 고유의 경영모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HDC그룹은 지난 5월 2일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분할을 통해 효율적인 그룹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고 그룹 중장기 성장전략과 포트폴리오 목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HDC그룹은 금융, 부동산개발, 사회간접자본,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주사 체제하에서 그룹의 사업을 연결해 기존 사업모델과는 차별화된 HDC만의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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