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인트가 고성능 콘트롤러와 64레이어 TLC 3D낸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SSD ‘M8V’ 시리즈를 출시한다.

플렉스터 M8V 시리즈는 두 종류로 나뉘며 ‘M8VC’는 SATA3 2.5형, ‘M8VG’는 M.2 2280 으로 규격은 다르지만 성능은 동일하다. 먼저 출시되는 용량은 128GB, 256GB이며, 2018년12월 중으로 512GB, 1TB 용량이 연이어 출시된다.

M8V SSD는 실리콘 모션의 최신 고성능 SMI SM2258 컨트롤러를 적용했으며, 도시바 Bics3 TLC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됐다.

기존 SSD들은 2D 낸드 위에 회로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셀 간격이 좁고 속도가 느리고 오류가 많았다. M8V SSD에 적용된 차세대 3D 낸드는 회로의 층을 수직으로 쌓아 셀 간격이 넓어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안정성과 내구성이 높고 전력 소모량도 낮아 노트북이나 휴대기기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3년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M8V SSD는 읽기 560MB/s, 쓰기 520MB/s의 속도를 보이며, DRAM 캐시를 적용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에도 성능저하 없이 안정된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인 플렉스툴(Plextool)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SSD의 상태 체크 및 트림(TRIM)의 온, 오프 등을 제어 할 수 있다. 플렉스터보(PlexTurbo) 기능을 지원해, 플렉스툴에서 플렉스터보를 활성화 하면 제품의 속도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플렉스터보는 DRAM 캐시를 활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SSD 수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컴포인트는 플렉스터 M8V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1:1로 플렉스터 마우스패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15일부터 사은품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플렉스터 국내 공식 유통사인 블루존이 판매하는 제품 한해서만 진행된다.

플렉스터 SSD 마케팅 담당자는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M8V 시리즈 출시로 명품 SSD의 명성을 되 찾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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