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투자증권] 인바디-저평가 매력…2019년 신제품 출시 기대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1-23 11:31:33

    인바디(InBody)는 체성분분석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체성분분석의 표준을 확립하여 신뢰를 받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해외 6곳의 현지 법인과 83개국에 제품을 제공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대의 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는 메디컬 피트니스 영양상태 등을 포함한 전문 분야에서 인용되면서 전 세계 석학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련 논문만 2000 여 건에 달한다. 혈압계 신장계 웨어러블 솔루션 등 다양한 업 영역에서도 특허를 인정받아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바디의 솔루션과 제품은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을 창출한 사례로 꼽힌다.

    전문가용 인바디는 미국 FDA 일본 JPAL 유럽 CE 등 선진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의료기기 승인과 관련한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매출구성은 체성분분석기 등 92.89% 상품3.69%, 용역 등 3.43% 등으로 구성된다.  NH투자증권은 인바디의 글로벌경쟁력에 비해 현 주가흐름은 저평가 상태라면서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바디는 2015년 1월8일 5만9600원의 고점을 찍고 올 3월 5만원선까지 올랐으나 지난 11월2일 19350원까지 밀렸다. 23일 인바디는 23500선에서 매매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무난했던 3분기 실적

    − 3분기 연결 매출액 250억원(+2.3% y-y), 영업이익 73억원(+3.9% y-y, 영업이익률 29.0%) 기록. 일시적 재고 변동에 따른 GPM +2.6%p q-q 개선. 내수 매출액 52억원(-2.8% y-y) 기록. 인바디 32억원(+23.0% y-y), 인바디밴드 1억원(-55.4% y-y), 기타(신장계, 혈압계 등) 19억원(-23.3% y-y) 기록. 3분기 내수 입찰 공백으로인한 혈압계 등 기타매출이 감소했으나, 이는 4분기에 이연 매출로 반영될 것


    아직은 요원한 중국 실적 성장 회복

    − 수출 매출액 198억원(+3.8% y-y) 기록. 미국 63억원(+19.4% y-y), 중국 43억원(-0.2% y-y), 일본 33억원 (+1.3% y-y), 유럽 18억원(+1,005.2% y-y) 중동 8억원(+32.5% y-y), 기타 34억원(-38.7% y-y) 기록.미국, 유럽의 고성장 지속되나, 중국은 로컬업체들의 저가형 제품과의 경쟁으로 부진. 중국 반등 모멘텀은 부재 하나,이는 중국에서만 머무는 이슈로 판단됨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PER 13.2배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

    − 2019년 연결 매출액 1,146억원(+14.6% y-y), 영업이익 288억원(+12.0% y-y, 영업이익률 25.1%) 추정. 전문가용 인바디 신제품 출시로 인한 +10%에 가까운 내수 성장률 회복 전망. 암웨이向 인바디밴드 수출 또한 소폭 증가한 30~50억원 규모로 추정. 2019년 예상 매출액 성장률(동사 +14.6% vs 미국 peer +8.2%)을 고려하면 미국 peer PER25.5배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4천원 유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