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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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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2 16:47:11

    인천 남동구청 전경(사진=남동구 제공)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민선7기 남동구는 구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의 가치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전의 잘못된 행정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정차단속 업무는 첫 번째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판단되어 취임 초부터 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으며, 주정차 단속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구민들도 공감하고 있다.

    [ 단속업무의 동 위임은 실패, 다시 구로 환원 ]
    민선6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다는 취지로 동으로 주차업무를 이관하였으나,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였다.

    단속 전문 요원들이 아닌 공무원에게 단속 업무를 맡겨 전문성이 크게 저하되었으며,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공무원 업무 특성 상 단속업무만 전담 할 수가 없어 효율성도 높이기가 힘들었다.

    또한 동으로 현수막 정비, 노점상 관리, 재활용 쓰레기 수거 등 너무 과도한 양의 업무가 이관되었으나 인력 증원은 제대로 이루어지지가 않아 제대로 된 단속이 불가능 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들에게 돌아갔다.

    이러한 불합리한 부분을 인식하여 동에서 구로 다시 주정차 업무가 이관 되면서 다시 전문적인 단속요원을 통한 주정차 단속을 할 예정이다.

    민선7기 취임 초인 9월(2회 추경)에 이미 관련 예산을 확보하였고, 전문단속원 49명이 배치되어 11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업무가 시작된다.

    [ 주정차 단속 강화를 통한 구민 편의 최선]
    그동안 남동구는 출퇴근 시간, 주말 및 야간에 단속 사각지대가 발생하여 구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특히, 소래포구 인근, 논현역 및 라피에스타 부근 야간 및 주말에 불법주정차로 인한 구민 불편이 많았으나, 전문 요원이 없어 단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는 7대의 단속차량을 평일 오전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지난 4년간 겪어온 구민들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구민들도 주정차 단속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나 하나의 편리함을 위해 했던 불법주정차를 자제하고 인근의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하여 주길 바란다.

    구에서도 주정차 단속 업무 이관에 따른 안내사항 및 단속 시간 등을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구민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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