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골든브릿지투자]삼진제약-높은 수익성, 투자매력은 여전하다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1-22 11:58:47

     

    삼진제약은 1968년 설립되어 1988년 상장된 기업이다. 약품 제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꾸려왔다. 주력제품은 플래리스, 게보린, 뉴스타틴-A 등은 동일 품목군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다.

    주요사업부문은 제약과 판매 사업부문이며 제약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과 급증하는 수요가 맞물리며 실적이 매년 증가세를 타고 있다. 삼진제약은 연구비를 집중 투자하여 간암치료제 치매치료제 표적항암제 등의 개발 판매에 주력해왔다. 매출구성은 정제65.78% 캅셀제16.13%, 주사제10.24%, 기타 7.85% 등으로 이뤄진다. 골든브릿지 증권은 높은 수익성과 배당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5~7%대 흐름을 보여온 삼진제약의 성장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연간 영업이익률 21% 내외로, 제약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연간 4~5% 외형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배당액이 연간 주당 800원 내외로 추정되어 투자매력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2018년 성장성은 다소 둔화, 최고의 수익성 실현 중

    삼진제약의 사업구조는 순환기 중심 전문의약품(매출비중 82%), 일반의약품(매출비중 14%), 수출과 기타(매출비중 4%)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전사 매출액이 기존 제품 중심으로 7% 내외,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다만 2018년 3분기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657억원, 영업이익이 6.1% 증가한 148억원이다.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지만영업이익률이 22.6%로 최상의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외형 성장둔화, 원가율 상승했으나 판관비율 하락으로 높은 수익성은 유지

    삼진제약의 주요 제품은 거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네릭 의약품이다.

    특히 항혈전제 플래리스의 2017년 매출액이 497억원이며, 8대 상위 ETC 제품 매출액이 1,009억원(+5.9%, 매출비중 41.1%)이다.

    자체 개발 제품비중이 높고 규모의 경제가 갖추어졌으니 수익성이 높은 것이다.

    2018년 3분기에 전문의약품(ETC)은 1.5% 성장한 536억원에 머물며 성장률이 다소
    낮아졌다.

    주력 제품 플래리스는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한 136억원이다.

    꾸준히 성장하던 치매치료제 뉴토인(25억원, +10.7%), 뇌기능개선제 뉴티린(19억원, +21.7%), 고지혈증치료제 뉴스타틴-R(19억원, +1.8%) 등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그외 제품 매출이 부진했다.

    다만 글로벌시장에서도 치매치료제의 신약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기존 항혈전제와 치매 제네릭시장을 선점한 삼진제약이 유리한 입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3분기 일반의약품(OTC)은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했다.

    게보린이 3.7% 감소한 38억원, 트레스탄(식욕개선제)이 3.3% 감소한 27억원이다.

    제네릭 의약품을 매년 5~10개 출시, 신제품의 매출가세와 함께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그동안 연간 전사 매출액이 5~7% 성장했었다.

    금년 들어와 성장률이 다소 하향 안정화 되는 모습이다.

    향후 성장성 추이를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3분기 매출원가율은 46.2%로 전년동기대비 2.0%p 상승했으나 판관비율이 31.2%로 2.9%p 하락했다.

    따라서 영업이익이 6.1%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2.6%(+0.9%p)이다.

    매출성장률이 낮은 상황에서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높아졌으나 판관비를 억제하여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다.

    신약개발은 제네릭 의약품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R&D비용이 필요치 않다.

    매출액대비 R&D비용 비율이 8%내외로 연간 200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요인중의 하나이다.


    높은 수익성과 배당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은 유효하다

    5~7% 성장하던 삼진제약의 성장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연간 영업이익률 21% 내외로, 제약업계 최고수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연간 4~5% 외형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배당액이 연간 800원 내외로 추정되어 투자매력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3850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