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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본 태블릿 시장 점유율서 17분기 연속 수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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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2 00:30:05

    이미지 출처 : apple

    애플이 일본 태블릿PC 시장에서 17분기 연속 분기별 점유율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MM종합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일 2018년 상반기 (2018년 4~9월) 자국 내 태블릿 출하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총 출하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381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점유율에서 애플은 42.8%(162.9 만대)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은 일본 시장에서 태블릿PC가 등장한 2010년 이해 분기별 출하량 수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위는 중국 업체 화웨이로 출하량은 89만1000대, 점유율은 23.4%로 집계됐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6.0%(23만 대)로 3위를, NEC 레노버가 5.3%( 20만3000대)로 4위를, 후지쯔가 4.7%(18만 대)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 MM종합연구소

    OS 별 점유율에서는 애플의 iOS가 42.8%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40.1%의 안드로이드가, 3위는 17.1%의 윈도우가 각각 차지했다.

    연구소는 또 2018년 연간 태블릿 출하 대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감소한 795만 대로 예측했으며 그 이후부터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20년 상용화 예정인 차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가 개시되면 태블릿PC가 동영상 등 양질의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단말기로 다시 각광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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