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005년 1월 설립됐다.  국내외항공운송업, 항공기 취급업, 관광사업, 통신판매업,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LCC 중에서 가장 많은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내선, 중국, 대만 등 지속적인 근거리 노선 개발과 해외 FIT 라운지 설립, 한류스타 랩핑광고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국인의 여행수요는 7~8월, 1~2월 등 휴가철에 집중되어 나타났으나,최근 LCC의 시장에 대한 경쟁사들의 진입으로 항공 운임 인하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매출구성은 여객 97.01%,기타 2.47%,화물 0.53%등으로 구성된다. 2017년 일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방신기를 모델로 발탁하여 브랜드이미지가 개선된 바 있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목표가 42000원을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11월20일 2022~2026년 B737-8MAX기종 40대에 대한 구매를 결정했다.  그간 항공기 운영리스 중심에서 소유와 금융리스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의 신규투자 결정은 운영비절감 등을 통해 수익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국내 LCC 경쟁사들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2018년말 항공기 39대에서 2026년 60대로 외형을 늘린다. 기존 항공기 리스에 투입되는 비용보다 항공기 직접 소유 비중을 늘리면서 자금흐름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익성과 경쟁력 모두 상승할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12M Forward EPS에 Target PER 10배 적용 (RIM기준 적정주가 45,671원)

- 전일(11/20) 제주항공은 B737-8MAX기종 40대에 대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

- 이번 신규투자결정이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 다만, 2022~2026년 신규항공기 구매 결정으로 동사의 주 운영 기재는 운영리스에서 소유 및 금융리스로 전환될 전망

- 신규 투자결정으로 예상되는 장기적 효과는 1)운영비 절감(임차료, 정비비), 2)항공기 대당 연료비 절감(높은 연료효율성), 3)CAPEX 및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른 EBITDA 증가, 4)최대 운항거리 및 시간 증가에 따른 중·장거리노선 개발, 5)대당 Seat 증가효과 등임

- 비용절감에 따른 Yield(수익성) 경쟁력 확보로 타 LCC와의 격차 확대 가능하다는 판단

2022년~2026년 5년간 B737-8MAX 40대 구매결정(옵션 포함 시 50대)

- 총 투자규모는 LIST 가격기준으로 $4.4bn(원화 약 4.98조원)의 대규모 투자 결정

- 하지만, 실제 투자금액은 이보다 낮은 약 2.8~3.8조원으로 추정. 그 이유는 1)대규모 도입 계약에 따른 할인, 2)항공기 구매 시 LIST 가격과 실제 가격간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

- 계약금은 총 구매금액의 약 5~10% 수준으로 연내 지불 예정 (5%시 1,420~1,890억원 추정)

-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은 2020~2026년까지 7년간 분할 납부할 예정임

-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한 2020년부터 연간 CAPEX는 약 3,850억원~5,130억원으로 추정

- 제주항공의 2020년 추정 EBITDA는 약 3,000억원. 따라서 2020년 투자와 관련한 차입금발생 가능하나, 운영리스의 금융리스 회계처리 변경 예정으로 부채비율 상승도 큰 이슈 아닌 것으로 판단

- 차입금 관련한 이자비용 발생 가능하나 운영리스 도입 시의 임차료 보다 적어 이슈 안됨

2018년말 항공기재 39대에서 2026년 60대로 운용기재 늘어날 전망

- 2018년말 동사의 운용기재는 운영리스항공기 36대, 소유 3대로 총 39대로 추정

- 2026년말 동사의 운용기재는 운영리스항공기 17대, 소유 43대로 총 60대로 전망함

- 동사 운용기재의 소유 대 운영리스 비중은 2018년 8:92 → 2026년 72:28로 변경 예상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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