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금융투자] 삼강엠앤티 - 9000억 수주바람이 불어온다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1-21 12:26:50

    삼강엠엔티는 1996년 설립된 철강전문회사로 선박용블록 해양플랜트 부문에 주력해 왔다.  특수강  스텐레스강관 제조  선체블록  조선기자재 제조 철구조물 제작 제조 등을 주사업으로 삼았다.  경남 고성의 조선해양산업 특구에 국내 최대규모의 선박용 블로과 해양플랜트 제작 공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해양구조용파이프와 송유관용파이프는 유전개발을 위한 해양구조물에 납품돼 왔다. 세계적 메이저 석유회사인 Exxon Mobil, Chevron, Total, Shell, Pttep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기술을 확보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조선업이 불황국면에 접어들었지만 2017년 삼강에스앤씨 인수를 통해 선박수리업까지 사업을 다각화했다.

    삼강엠앤티는 올해 10월 기준 조선 502억원, 플랜트 497억원, 강관 315억원을 수주한데 이어 연말까지 약 1200억원(플랜트 1000억원, 강관 200억원)의 수주가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2019년 들어 삼강엔앤티의 수주규모가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는 8700원을 유지했다. 연말까지 1200억원 추가수주가 예상되고 2019년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경우 주가상승이 예상된다.  삼강엠엔티의 주가는 21일 장중 6000원선에서 소폭 오르내림을 거듭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700원 유지

    삼강엠앤티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한다.
    삼강엠앤티는 사업부문이 후육강관, 조선/해양, 신/수리 조선 사업으로 다각화되어 있고, 국내 조선 3사를 주요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 반기 기준 수출비중은 43%이다.

    2019년은 삼강엠앤티의 수주실적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연말까지 1,200억원 추가수주 기대. 2019년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

    삼강엠앤티는 조선업의 불황속을 견뎌냈고 2017년 삼강에스앤씨 인수를 통해 신/수리조선까지 사업을 다각화하였다.

    삼강엠앤티는 2018년 10월 기준 조선 502억원, 플랜트 497억원, 강관 315억원을 수주했으며, 연말까지 약 1,200억원(플랜트 1,000억원, 강관 200억원)의 수주가 기대된다.

    2019년은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약 9,000억원의 수주 가능성이 예상된다.

    블록 442억원, 육상플랜트 862억원, 해양플랜트 4,908억원, 강관 371억원, 특수선 1,280억원의 수주가능 계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플랜트 부문에서 2019년 대만과 일본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각각 1,600억원과 700억원의 수주와 글로벌선주發 FPSO 2,500억원 수주가 기대된다.

    수주 가능 계약수치는 가능성 높은 계약들만 추린 보수적인 금액으로 각 계약들이 진행된다면 향후 3년 이상 큰 폭의 실적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2018년 10월 STX조선의 특수선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 매출액 3,011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전망

    삼강엠앤티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011억원(YoY +140.7%), 영업이익 241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

    ROE는 2018년 -30.6%에서 2019년 11.6%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2019년 실적은 가능성 높은 계약들만을 반영한 보수적인 수치로 추가적으로 계약이 성사된다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3794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