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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BGF리테일, 中企 판로개척·나눔 실천 공로 '인정'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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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1 10:23:50

    ▲BGF리테일 SCM팀 유선웅 팀장(오른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기념촬영 © BGF리테일 제공

    GS, 전남창조혁신센터 통해 39개 중기 200여 상품 425억원 판로 지원
    BGF, 전국푸드뱅크에 10년간 약 210억 상당 나눔 기부 활동 펼쳐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나눔실천 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GS수퍼마켓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1일 전남 농수축산식품 판로지원 1000억원 성과 달성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GS리테일은 지난 2015년부터 전남창조혁신센터의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총 24회의 현장 품평회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3년간 GS리테일은 전남혁신센터를 전담하는 부장급 상주 직원을 파견해 GS리테일 본부 상품기획자(MD)와 전라남도 현지 기업들을 적극 연계해왔다. 그 결과 전남도 내 39개사의 200여 상품을 발굴해 총 425억원의 판로지원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도산 직전의 우수 기업을 지원해 성장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마케팅 전략이 부족한 현지 영농 기업에 구체적 컨설팅을 통해 함께 성장시킨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광태 GS리테일 전남혁신센터 담당 부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사례를 많이 만들게 돼 보람과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전남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농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수산 벤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1년부터 시행된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등을 선정하는데, BGF리테일은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푸드뱅크(물적자원 나눔)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BGF리테일은 2009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10년간 약 210억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 정기적으로 임직원과 편의점 CU(씨유) 가맹점주가 참여하는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통해 CU의 인기 자체브랜드(PB)상품과 세제, 통조림 등 생필품 및 식료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박스'를 제작해 전국 17개 지역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BGF리테일 오세준 SCM실장은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국 CU 가맹점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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